우리집 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아버지는 집에 못들어오시면서 일 하실때가 많으시고 엄마도 회사다니시면서 일 엄청 열심히 하셔.비록 형편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시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야 우리 부모님. 근데..내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 너무 힘든 탓에 계속 투정만 부리고 짜증만 냈는데 부모님이 너무 당연하게 받아주시고 이해해주시는거야.. 이런내가 나도 싫고.. 그러다가 오늘 집에 오는길에 꽃 두 송이 사서 방금 부모님께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이한마디 했는데.. 엄마는 우시고 아빠는 그냥 내 손에 들린 꽃 계속 보시면서 눈을 못 떼시는거야.. 그리고 지금 들어와있는데 아빠가 아빠 친구분들께 일부러 안부전화 하시면서 딸래미한테 꽃 받았다고 어린아이처럼 들떠서 말씀하시는데... 너무 가슴이 미어진다.. 이런 꽃 한송이에 저렇게 고마워하시고 들떠하시는데 왜 난 .. 너무 죄송해.. 잘해드릴거야 이제부터라도. 다들 어버이날 잘 챙겨드리고 부모님이랑 좋은시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