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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5.05.10 17:28
조회 500 |추천 0

안녕...??
오빠가 이 글을 읽지 않겠지만 여기에 글쓸께..
우리 휴가도 잘보내고 복귀도 잘하구 혹한기훈련갔다왔다구 전화까지 했었지..
그런데..나는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일말상초..우리한테는 안올꺼라구 생각했었어..
매일전화하구..사소하게 다툴때도 있었지만..금방풀어서..나는 괜찮은줄만 알았어..그런데 그행동이 오빠한테 지치게했었던걸까...
훈련받구 그다음날..연락한통 없다가..저녁에 전화와서...나한테 헤어짐을 통보했지...나는 그날 무슨느낌인지 모르겠지만..괜히 오빠한테 할말있으면 말해라구했었지...그런데 헤어짐을 통보할꺼라구 생각도 못했었어...
내가 예전에 오빠랑 헤어지는 꿈 꿨다고 하니깐 꿈이니깐 믿지말라구 오빠가 그렇게 말했었잖아..
그런데 실제로 헤어지자..라는 오빠말에..나는..너무 당황스러웠어...내가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했었잖아..나 안좋아해줘도 되니깐나랑 사귀면 안되냐구..그런데..오빠는 너무 냉담하게 돌아서더라...심지어 페북까지 탈퇴하는 모습에 나는..너무 충격받았어..
나는 오빠랑 헤어지고 오빠전화할시간마다 매일매일 폰을 붙잡고살았어..혹시나 전화올까봐...
헤어진지 한달쯤되었을때 내가 편지보냈었잖아..
전화안올꺼 알고 있었지만..괜히 기대하게되었어..
헤어진지 두달되었을때...난 오빠가 예전에했었던말 생각나서..그래도 난 오빠가 더걱정되고 챙겨주고싶어서 생필품을 보냈지..
그러다가...어느날 너무 답답해서 오빠동기한테 페메보낼려다가 안보냈는데...동기외박나왔더라....
그런데..사진올라온거 봤는데...너무 아무렇지않더라..전혀 힘들어보이지 않더라...
나혼자만 힘들었나보다..나는 오빠랑 헤어지고 난뒤에 밥을먹어도 먹는게 아니구..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애써 밝은척하면서 지냈었는데...
오빠 사진을 딱 보니깐..난 지금까지 머했지...이 생각만 들더라...바보같이...
그리구..어제..휴가나왔더라..
날..차단까지했더라...우리의 2년이라는 시간이...오빠한테 그것밖에 안되는 존재였나보다..
나는 2년이라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오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아니었나봐..
그렇게 냉담하게 돌아서는 오빠모습이...너무 낯설었어...
오빠...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다시돌아와도 되니깐 다시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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