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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有) 저 머리 망했어요..

메리다 |2015.05.11 18:52
조회 842,317 |추천 1,345
안녕하세요 저는 머리 망한 20대여자입니다..
퇴근하는데 비도 오고 우중충한데 비온다고 이놈에 망할 머리는 더 뽀글거려서 글올려봐요..

동네 미용실에서 파마한지 일주일 됐는데요ㅠㅠ
머리 많이 길어서 굵은웨이브 세팅펌을 하려고 했는데 완전 헤그리드가 됐어요ㅜㅜ



이런 여신머리가 하고싶었던 건데;;;;;





이렇게 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인간푸들된줄..
머릿결도 좋았었는데 완전 개털되고 뿌리까지 빠글거려요..
생머리에다가 가는 모발이라 컬도 잘 안 나오고 빨리 풀린다고 중간롤로 말아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혀 빗어도 안 풀리는 파마가 됐어요ㅋㅋㅋㅋㅋㅋ
풀고다니면 감당이 안돼서 똥머리하고 다녀요ㅠㅠ
친구들은 동네미용실에서 머리 잘만 되던데 제 머리가 문젠가요..
진짜 머리만 길었다 뿐이지 짧으면 완전 우리 할머니 머리랑 똑같아요ㅠㅠ



솔직히 웃기니까 이 부분에서 웃으셔도 됨..
그 미용실 가서 다시 해달라고 제 머리 맡기기도 불안하고 머릿결이 여기서 더 상할까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환불해달라하기엔 제 과실도 있는 거 같고 미용사분 기분도 상할거 같고
그냥 풀릴때까지 똥머리하고 다녀야 할까봐요

제 생머리 너무 그리워여 진짜 후..
친구들은 얘기하면 자꾸 웃기만 하는뎈ㅋㅋ 진짜 진지해요 머리 어떡하면 좋을까여
지하철 내려야돼서 이만 줄일게요ㅠㅠ..

------후기..?랄 것도 없는 추가글------

아니 이게 뭐라고 명예의 전당 1위를.. 이런 데서 1등해보네욯ㅎㅎ
1위하는 바람에 친구들이 다 알아봐서 민망해죽게뜸ㅋㅋㅋㅋㅋㅋ
조회수 40만에 300개 넘는 댓글들 감사해여..
감사하면서도 이만큼 제 머리가 심각하구낰ㅋ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느꼈음...
저처럼 망하신 분들도 많던데 시간이 약이겠져
댓글보고 머리감고 트리트먼트 잔뜩 바르고 도끼빗으로 빗고 에센스 바르고 자연바람으로 말리고 똥머리하고 아침마다 전쟁이에요





뿌리가 왜 저런지 모르겠음 종이접어놓은것마냥..
그래도 푸들에서 짜파게티 수준으로 나아졌으니 점점 풀리면서 괜찮아지겠져 뭐ㅠㅠ
머릿결 상해서 더 건드리진 않으려구요.. 미용실 가서 따질 깜냥도 안되고ㅠ.ㅠ
조언댓글들 왕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여~♥
마지막으로 생머리였던 과거 자랑 딱 한번만 하고 갈게요ㅠㅠㅠ딱 한번만ㅎ

추천수1,345
반대수21
베플모태솔로|2015.05.11 22:25
처음 사진보고 관종 인 줄 알았다가 두번째 사진 부터 말을 잇지 못했다.
베플|2015.05.12 02:18
내가다속상하다ㅜㅜ
베플긴구라|2015.05.12 01:42
ㅋㅋ닉네임 메리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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