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비가 갑자기 왔잖아요. 학교 마치고 정류장에서 우산 피고 길 건너려는데딱 봐도 같은 학교인 여자애가 우산없어서 나무밑에서 발 동동 구르고 있길래,집 같은 방향인 것 같은데 (참고로 자취촌.) 같이 쓰고 가자고 해서 같이쓰고 그 여자애집 앞까지 데려다줬거든요.
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 솔직히 내 스타일아니면 비 쳐맞던지 말던지 뭔상관이겠어요.그래서 그 여자애보고 사실 그쪽이 마음에 드는데 번호좀 달라고 하니까 나보고 몇학번이냐길래12학번이라고 했어요. 자긴 15학번이라더라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번호는 주더라구요. 저녁먹고 샤워하고 깨끗한 정신과 몸으로 아까뵜던 xxx과 12학번 누구누구입니다. 하고 카톡 보냈는데 4시간째 읽지도 않음.
세살이나 어린 여자애한테 능욕당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