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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결혼을 위해 모은 돈을 부모님 빚갚는데 쓰겠다네요

현기증 |2015.05.12 22:33
조회 28,747 |추천 1
많은 충고와 말씀 감사합니다.
뭐 결혼도 안했는데 남자친구 돈을 가지고 제가 너무 관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부연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저와 오빠 나이도 젊진 않습니다
저 29이고 오빠는 32이거든요
집안 사정도 따지고 보면 서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도와달라는 말씀 드리기가 힘들구요
아빠가 사업때문에 빚진돈이 1억정도 있습니다..
그 돈은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부터 일부 갚고 있는 상황이구요..

저희는 내년에 결혼 예산으로
제가 5천 모으고 오빠가 3천 모은 상황이였어요
이돈으로는 대출받아 쓰기도 퍽퍽하겠다 싶어 집도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고 적당한 다세대주택으로 가서 최대한 빚지진 말자고
서로 계획을 잡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남자친구 마음도 이해가 가요..
저라도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데 넋놓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죠
그래서 오빠가 정 그렇다면 드리는게 맞다고 말했구요
다만 우리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말이없네요
그러더니 아직 결혼준비는 아닌것같다고 해요
결국.. 저완 결혼 생각이 없었던건데 저혼자 김칫국 마신것같네요.
그래서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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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와 남친은 대학시절 만나 지금까지 5년째 만나고있습니다.
오래사귄만큼 결혼에 대해 생각중이였고
양가 부모님께 도움없이 그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 돈으로 결혼을 할 생각이였습니다.

예전부터 남친쪽 집안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는건 알고있었는데
지난 주말 남친이 갑작스럽게 부모님 빚 문제를 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3천만원을 드려야겠다고 합니다..
본인 형과 합쳐서 지원해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답답하더라구요
1억가까이 자영업하시면서 빚진 돈이 생긴거라는데..
당장 결혼계획으로 생각했던 목돈을 드린다는것도 그렇고
저와 그동안 했던 말들이나 계획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니
속이 너무 상합니다..
차라리 매월 돈을 보태드리는게 낫지않겠냐고 해도 별다른 말없이 함구하네요..

진작 이런부분을 얘기해줬다면 이렇게까지 서운하진 않았을텐데
그저 결혼 생각이 없던 사람을 오래 만난게 아니였나 싶기도합니다
제가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1
반대수45
베플ㅎㅎ|2015.05.13 08:59
왜이렇게 다 부정적인 댓글뿐인거지? 집안사정이 그러면 결혼을 좀 미루고 부모님 도와드릴수도 있는거아닌가? 반대로 울 부모님이 힘들어지셨다면 나같아도 도와드렸을꺼같은데...물론 결혼자금이었으니 서운하실테지만 남친집안사정인데 뭐굳이 글쓴이가 이래라저래라할 부분은 아닌거같음. 남친이랑 얘기잘해보세여
베플까오|2015.05.13 1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결시친은 참 ㅋㅋㅋㅋ 어제 어떤 글보니까 결혼을 앞둔 여자분이 본인이 1억3천만원을 모아뒀는데 홀어머니한테 결혼전에 5천만원을 드리고싶다고 고민글을올렸더니 베플및댓글이 아주그냥 예비신란 몰래 주고 결혼하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결혼전에 부모님 빚좀 갚겠다고하니까 이렇게 욕들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역시 결시친 이중성 따봉^^
찬반ㅣㄹ|2015.05.13 08:15 전체보기
그냥 님하고 결혼 안하겠다는 소리에요. 내가 너한테 숙이고 결혼하지는 않겠다는거죠. 그래도 결혼한다면 내 사정 니가 다 알고 있으니 나한테 돈 얘기하지 말라는 소립니다. 그런 남자 뭘 믿고 결혼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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