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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여우짓?????

ㅎㅎㅎ |2015.05.14 14:44
조회 19,543 |추천 1
어떤 한 남자를 만나 사겼습니다.

사귀는 동안 제 친구와 저와 그 남자와 같이 운동도하고, 놀기도하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잘 만나다가 도저히 마음이 안가서 (사실 예전 남친이 자꾸 생각나서)  죄짓는 기분이 너무 많이 들어서 헤어졌습니다..

그 남자는 헬스트레이너입니다.

저와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제 친구에게 도움을 구하는 과정에서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해서 제 친구에게 헬스장 한 달을 서비스로 줍니다??????? 제 친구는 그 서비스를 좋다고 덥석 받습니다.. 

제 친구와 그 남자랑 둘이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저 빼고 둘이??

같이 닭가슴살 사러 코스트코도 갑니다. 저 빼고 둘이???

제 친구는 헤어진 제 남자친구와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을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오빠에게도 기분이 썩 좋지많은 않지만... 헤어지고나서 제가 상관해서도 안되고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니 패스... 

그치만 아무 말도 안하고 뒤에서 몰래 여우짓하는 제 친구가 너무 얄밉습니다. 

괜한 오빠에게 감정이 상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따졌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헤어진 사이인데.. 이건 구질 구질한 것 같긴 해요) 오빠는 "착한 00이 왜 못된 사람 만들어. 우리 둘 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너가 더 이상하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참... 이 오빠는 뭘까요.. 아무리 헤어진 사이지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저를 친구로 생각하기는 할까요??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친구로 생각한다면 이렇게 행동하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이거야 말로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여우짓 아닙니까? ㅠㅠㅠㅠ

 기분이 너무 나빠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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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얼마나 달렸나 보러 왔는데 대부분 저를 질타하시네여 ㅠㅠ 흑흑 맞습니다. 저 구질구질한 것 맞네요.. 질투한 것도 맞습니다. 인정할께요
많은 분 말씀처럼 오빠랑 다시 만날 것도 아닌데, 제 친구랑 잘 지내던 말하던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잘 지내고 혹시 나중에 사귀게 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대인배가 될 수 있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친구랑은 에피소드가 많았어요.

1.
제 친구는 과거 제가 오랫동안 짝사랑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은 물론 제 친구도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둘이 사귀고 있었다라구요 ㅋㅋㅋㅋ 둘이 사귀고 몇 달 후 알게 됨
이 때 친구와 관계가 멀어졌었는데. 제가 한 일년을 넘게 사과해서 겨우 관계가 회복되었어요. 근데 왜 제가 그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그렇게 절절매고 사과 했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2.
위에서 오빠를 만나면서 과거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헤어졌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제 친구 그 제가 잊지못하는 과거 남자친구랑도 아주 친하게 지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공동체에 있다보니 셋은 자주 얼굴을 봐야하는 상황이예요. 저는 그 잊지 못하는 남자와 인사 정도밖에 안하죠
저랑 가장 친하다는 그 친구는 굳이 그 남자친구와 밥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도 먹으러갑니다.ㅋㅋㅋㅋ
저한테 나중에 괜찮냐고 물어보긴 하더라구요
제가 뭐라고 하겠어요.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이때도 기분은 안좋더라구요

3.
트레이너랑 만나는 과정에서 초반에 아직은 제가 마음이 확고하지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가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고 제 친구한테 말을 했습니다. 가장 친하다는 사람이 왜 이제와서 얘기하냐고 제 친구는 서운해합니다. 이 때도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ㅋㅋㅋㅋ

뭐 등등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말씀드릴 수는 없겠네요. ㅎㅎ 아무래도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보니 친구에게 안좋은 감정이 생기는 건 사실이라 씁슬하네요..
오프라인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속된 말로 저는 병신 제 친구는 썅년이라고 말을 합니다.ㅋㅋㅋ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제 친구는 저는 안중에도 없나봐요: 가장 친하다는 친구가 왜 자꾸 이런 일로 엮일까요. 친구랑도 가까이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ㅎㅎ

사람 마음이라는게ㅜ감정이라는게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던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하는데 어렵네요. 이번 일을 통하여 저를 좀 돌아봐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추천수1
반대수14
베플|2015.05.15 00:24
저는 쓰니 이해가는데요?아무리 정리가됐다 한들 한때 사겼던사이고 또 바로 소식을 들을수있는 절친 이랑 그러고 돌아다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남녀사이 친구는 없다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어디가셨나요?만약 그렇게저렇게 하다 사귀기라도 한다면 쓰니는 성기된느낌일듯한데요?사람감정 무짜르듯이 자를수있는건 아예볼수없거나 소식을 들을수없을때 가능한겁니다.친구가 여우짓한다라는것 보단 예의가없는것도 맞아요 아무리 감정이없다한들 둘이사겼던것도 알았을거아닙니까 뭔 대단한 인맥 납셨다고 친구입장생각않코 둘이 돌아다닙니까?나는 쓰니 입장 백퍼공감됩니다 물론 다잘했단건 아닙니다만 상황이기분나쁠수밖에 없어요 아주친한사이아니면 연락당분간 아예끊어주세요 그럼 나중에 둘다한테 이렇네 저렇네 얘기 들어올겁니다. 사람들이 구질구질하다 비난한다해도 내기분이 더러운데 어쩔건가요! 내기분대로 하세요 구질구질해지죠 뭐 지네들이 인생살아주는것도아닐건데요 뭐 일단 둘다 연락완벽차단하시고 쓰니가 딴남자가 생기고 맘편해지면 그때 연락받던가하세요 재수없는것들이네~
베플시크릿|2015.05.14 14:47
니가하는짓이 여우짓인듯하다. 친구잘되는꼴 못보겠다이거아냐? 너랑그남자 정리된상태잖아
베플zz|2015.05.14 14:49
질투나나 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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