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에 대학 졸업했고
현재 부모님 사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가족은 위에 오빠와 저 이렇게 있어요.
오빠는 회사 다니고 저는 일을 돕고 있네요.
어릴 때는 상당히 가난했기 때문에 현재 돈을 조금 벌어도 부모님께선 만족이 안되시나봅니다.
쉬는 날 없이 일을 하시거든요. 덕분에 저도 못쉽니다.
하루에 10시간 넘도록 일을하고
2주에 1번 쉬길래 저는 제 갈길 간다고 나오려 했는데 아버지 어머니께서 완강히 안된다 하셔서 바보같이 그냥 남아 있네요. 그렇게 되서 이제 겨우 일주일에 1번 쉽니다.
그것도 어머니 스케줄에 맞춰서요.
어머니께서 또 다른 일을 하시는 게 있으시기 때문에 간혹 약속이 있으시면 전 못쉬고 또 일을합니다. 그런 경우 아버지께선 일당 2배로 받으라 하시는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절대 주시지 않죠.
오빠한텐 진짜 퍼다 주거든요. 저 졸업할 때 사진도 못찍었어요. 정장 한 벌 없는데 사주시지도 않으셔서 근데 오빤 하나부터 열까지 투자 하십니다. 어릴때부터 똑같이 상을 받아도 저는 말 한마디로 따뜻하면 감사하고 오빤 파티를 했으니까요.
그냥 어릴때부터 이런 거에 서운한 것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요.
근데 쉬는 날 없이 일 도와 드려도 월급 120. 그렇다고 저 쉴 거 안쉬고 도와드린다고 추가로 일당 주는 거라도 이만원 정도에요. 많이 주면 참 감사할 따름이고요. 저한텐 다 아까우신지 절대 안해주려 합니다.
아 월급은 어머니께 맡겨놓고 있어요.
대신 용돈을 2-30만원씩 받으니까 150만원이 월급일 수 있겠네요.
근데 월급 120만원은 잘 모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자꾸 걸리고 돌려받고 싶네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다른 일을 하시면 아버지몰래 자꾸 어디 밤에 나가세요. 눈치상으로 봐도 이상하고 부쩍 꾸미시고요. 집안에 일은 잘 돌아가는데 돈은 안모이네요.
두 달 전에 어머니께서 재산 관리 하시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공개하라 하셨는데 어머니께서 숨기는게 있으신지 끝끝내 못하시고 싸우셨거든요.
옆에서 그런 모습 보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오빠랑 차별대우도 스트레스. 여기에 갖혀 있어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요. (전문직이라 전 취업이 금방 가능해요) 취업 해서 나가고 싶은데 못그러고 있는 저도 스트레스..
아버진 저를 잘 챙겨 주시는데
그런 일은 장남인 내가 해야하는데 미안하다 이렇게 말하길래 '일 그만두고 해 나는 나갈게. 근데 못그러지? 말밖에 할 줄 모르잖아' 이렇게 답장해주도 말았네요. 넘 얄미워서...
어머니는 늦게 오시는 거 스트레스고 돈도 막 쓰고 다니시고 바람을 펴서 그 사람에게 주는건지 몰라도 매번 아버지랑 싸우는 것도 저에게 스트레스네요.
저 같은 상황이라면 다들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지 않으면 운영이 안되네요.
그래서 도와드리고 있는데 일을 그만 도와 드리는 게 나을까요? 월급 맡긴 것도 돌려받고요. 어머니 바람피시는 것도 확인하고 싶고요.
가족이랑 인연을 끊고싶어요...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