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건 고등학교2학년때 네요.. 남녀공학에 다녓지만 딱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 들지도 않았고 여자한테 관심 전혀 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렷을때 저희 가족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웃었습니다. 재밋든 재밋지 않던 그냥 웃으면서 지냇고 연애 경험은 전혀 없었죠.. 누군갈 과연 좋아할수나 있으려나 싶었습니다. 근데 그애가 전학오고 그애는 얼마 안되서 남자친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와. 빨리도 하네 이런 생각만 있었지 별다른 감정도 없이 친하지도 않았으니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될줄은 전혀 몰랏네요.. 고3이되고나서 그애와 처음같은 반이되고 조금은 말도 하고 그냥 친구 같이 지냇습니다. 나중알고보니 남자친구가 많이 또라이인 놈이라 주변친구들이 사귀지 말라고 햇는데도 믿지않구 사귀었다가. 그계기로 다른친구들과 사이도 안좋아지구 믿었던 남자친구도 자꾸 심한짓 하려하고 해서 결국 헤어지게 됫다는 군요.. 참 안됫다 하고.. 그때도 그냥 그랫던거 같아요 어쩌다보니 같이 스터디 활동도 하게되고 많이 친해지고 말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구 이야기 하던중에 그애가 저보고 이러더군요 너는 다른애들 이랑 생각이 틀린거 같다고 어른 스럽다네요 왜그랫는지는 모르겟지만 저희 가족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그걸 듣고 그애는 많이 놀랫는지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자기도 그런경험 있다고 자기 오빠는 어렷을때 왕따엿는데 혼자 담아두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지내다 망가진 이야기 자기가 전학온 이유 등등 말이죠 처음 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사람을 본것이.. 저는 너무 힘들고 지칠때면 누나라는 존재가 저에게 너무 크나큰 힘이 되었습니다. 누나는 형이랑 나이차가 적어 학교에서 형이 바보같은짓 하는거 보면서 다녓으니까요.. 누나 와저는 서로 많이 의지됫고 저는 누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애는 여태까지 계속 혼자 버티고 지내왔다는거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이 챙겨주고 이야기 해주고 잘해주려는데..이럼 안되는데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전학와서 남자때매 그렇게 힘든날을 보내고 전학오기전에도 힘든걸 겪은애한테 어떻게 이러지 하며 제스스로도 이건 아니다 아니다 하며 마음 다스리려고 많이 햇습니다. 그애한테 저희 누나같은 존재가 되주자. 고등학교 생활 잘버티게 옆에서 도와주자 라는 생각으로 잘해줫습니다. 다른 애들도 놀래더군요 그애를 안좋게 봣는데 저는 잘해주고 그러니 저한테 왜 잘해주냐 하면 오해가 있던거라고 풀어주고 다시 다른 친구들과 잘지내도록 많이 노력햇습니다. 지금 보면 고3은 정말 그애한테 모든걸 쏟아부은거 같네요 다시는 그런아픔 겪게해주고 싶지 않아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 제맘을 표현해 내가 힘이들때면 옆에 언제나 있어준다고 사귀기 까지 햇죠. 그런데 그애한테 저는 좋은 친구뿐이지 설레고 그런감정은 없었던 거엿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가 헤어졋지만 그래도 저는 그대로 똑같이 좋아해주고 옆에 있어 주었습니다. 친구들 말이 생각나네요 나같으면 그냥 포기하겟다. 왜 그렇게 잡혀사냐 등등 말입니다. 그럴때마다 그래도 어떻하냐. 내버려둘수 없고 상처받는 말들어도 내가 좋아하는걸.. 하고 말햇죠.
고3이라 저도 스트레스받고 그애두 스트레스 받고 수능때매 서로 고생도 하고 저한테 별거 아닌일로 짜증부리고 화낼때도 저는 가만히 받아주고 달래주고. 어떻게 그랫는지 저두 지금에서야 참 바보 같다고 생각되네요ㅎㅎ
물론 좋은날만 있던건 아닙니다. 한번 서운하다고 제가 말할때면 그럼 너가 나한테 신경쓰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해서 싸워서 몇일 동안 말도 안하고. 그래도 ..제가 다시 용기내서 연락하고 다시 또 싸워서 이번엔 진짜 용서 안한다고 생각하면 그애가 미안하다구 말걸어주고 또 풀리고.. 계속 좋아하고 그랫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고백도 여러번 해봣고. 매번 그냥 친구같다는 말에 멋있어 지려고 운동도 하고 저스스로를 가꾸고 많이 노력햇습니다. 진짜 예전 제사진하고 지금 제사진 보면 엄청 바껴 있네요.. 여러번을 싸우고 화해 하고 다시 싸우다보니 미운정이 들었는지 그래도 계속 같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좋아하고 있었구요 저도 잘알았습니다. 우린 안될거라는걸 그렇게 고3도 끝나가고 대학생이 되었을때 어느샌가 그애와 1년 넘짓 하루도 빠짐 없이 이야기 햇더군요.. 대학교가 서로 3시간 이상 걸려도 가끔 만나러 가고 대학생이 되서도 저는 그아이만 바라보며 지냇습니다. 결국 제한결 같은 맘에 몇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됫고 다시 사귀게 되자 저는 이제 서로 이해해가며 장거리 연애지만 잘 맞춰가면서 살수 있을거란 생각에 너무나도 행복햇습니다. 그런데 그생각도 참 얼마 가지 않네요. 그애 입에서 너무나도 오랜만에 들었던 나두 너가 좋아 라고 햇던말이 너무 행복해 방학때 다시 본다는 생각에 기대하며 생활해가는데. 연락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머하고 있는지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소식등등 말이죠 과제가 엄청나게 많아서 평소 연락하기두 힘들었구 사귀기 전에도 나한테 너는 소중하지 않구나 생각해서 싸웟는데 사귀고 난뒤로는 이제 잘하겟지 햇는데 여전히 연락은 많이 좋아졋지만 어디 놀러갈때 이야기 해주지 않더군요. 나중에야 정신 없이 놀아서 깜빡햇다 하고. 저는 대학을 통학하지만 그애는 자취이구 집이랑 머니까 혼자 이니까 친구들과 많이 놀고 싶다는거 알고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서운한 감정 쌓아둔채 지냇습니다. 그래두 친구들없을때면 연락잘해주고 이야기 자주하고 그래서 많이 행복햇죠 그런데 어느날 과팅에 나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대학생인데 한번쯤 나가보면 안되냐구.. 저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남자들과 만나는거 생각함 맘이 너무 아프다고 이해해달라하고 잘넘어갔는데.. 대학동기가 이미 잡아 버렷다는군요.. 그래서 어떻게 안되냐고 해서 대타를 구해서 다행히 넘어간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정확힌 어제군요 과제한다던 여자친구가 12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보니 끊구. 지금 과제 집중한다며 나중에통화하자하는데 의심이 됫죠.. 그래서 목소리만 듣게 해달라 사정사정해 연락이 되고 이야기 하다보니 저보고 대학 편하게 다니구 싶다네요.. 고등학교때 너무 고생해서 새로운 친구들과 많이 놀구 싶고. 너한테 미안하지만 설레이는 연애 해보고 싶고 나한테 잘해줘서 나때매 그애가 고등학교 잘버틴거 같다고 너무 고맙다고. 자기도 제가 너무 좋은데 잘모르겟다네요.. 계속 이야기 하다 자기가 더이상 절속일수 없다고 말해주더군요 과팅 대타를 구햇는데 그언니가 사정이 생겨 못나가서 어쩔수 없이 나갔었고. 지금도 친구들이랑 치킨 먹으러 왔다고. 참신기하게도 지금들으면 너무나도 화났을텐데 갠찮았습니다. 자기는 솔직히 나같은 남자 못만날거 같다고. 그런데 나한테 자꾸 상처 주고 그래서 내자신이 비참해지고 이런생각 가진 내가 싫다며 울더군요.. 너도 잃기 싫고 다른 사람도 만나고 싶어하는 지금 생각이 너무 싫다고요.. 저한테 제가 너무 일찍나타 났다고 하더군요 저의 소중함을 제가 없어져봐야 알게 될거 같다고. 자기가 만약 다른 사람 만나보고 잘안되면 다시 날찾아 온다는데 어떻게 아무리 좋아해도 너무 억울햇습니다. 지금 이상황이 저런말들어도 화가나지 않는 제스스로 한테 어이 없고요.. 하루자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너무 저자신한테 시간을 사용하지 않았던거 같고 저의 전부를 쏟았던거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네요 끝까지 참 제탓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한심하네요..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많이 상처 받는 말을 들어서 더이상 아프지도 않는데.. 오늘 그래서 마음 정하고 감정 꾹누르고.. 그만 하자 라고 햇네요 여전히 행복햇으면 하고 싶고 운명이면 다시 만날지도 모르구 아님 더좋은여자 만나게될지도 모르겟네요 아마 당분간은.. 이런 아픔 잊으려고 혼자 시간 보내야 겟네요 .. 그동안 소홀햇던 친구들한테 잘하고 그애를 위해 운동하고 바뀐 제모습을 좀더 가꿀생각입니다. 1년동안 많이 좋아햇고 상처주는말 해도 다이해하고 너곁에 남으려고 햇구 무었보다 너가 행복하길 바랫어.. 앞으로도 아프지말구 행복하게 지내라 ㅅㅇ아.. 나는 그래두 너가 밉지 않구나 처음으로 누군가한테 이렇게 헌신햇고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와준 저한테도 많이 욕도 좀해주고 대견하다 해주고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