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정말 사랑한다며 보고싶다고 울기까지 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계속 결혼하자고 조르고 있구요 가끔 보면 정말 나를 좋아하는 구나 느끼기는 하는데요 이제 만난지 6개월 정도 됬습니다
정말 사랑한다고 하면서 기념일 같은건 전혀 챙기지 않아요
100일은 커녕 얼마전에 있었던 로즈데이도 묵묵히 아무말없이 그냥 지나갔어요 저도 이러니저러니 말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말안꺼내고 모르는척 넘어갔죠
근데 한달뒤면 제 생일입니다
무슨 얘기를 꺼내다 생일얘기가 나오니깐 하는말이 생일을 꼭 챙겨야 하냐요서 본인 생일도 챙기지말고 서로 생일 챙기지 말고 밥이나 먹자네요
문득, 사랑한다면서 내가 태어난 날을 이렇게 무심히 지나가려는 남자친구가 서운하면서도 이런 소중함을 모르는 남자를 계속 만나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 오빠를 만나기전 헤어진 남자친구는 제 생일을 한달전부터 기다리며 도시락을 싸왓는데 말이죠..
사랑한다면서 기념일을 전혀 챙기지 않으려는 남자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런 무심한 남자를 계속 만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