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백수남친과의연애..

|2015.05.17 19:46
조회 22,961 |추천 0
저는 23 직장인이고 남친은 28입니다.
스무살에만나 삼년째 만나고있어요.
처음만났을때부터 남자친구는 제대로된 직업이없었고 직장을구해서 다니다가도 금방 싫증내거나 상사나 직원과의 갈등을 참지못하고 그만두는일이 반복이였고 거의 백수로 지내왔어요. 저는 고졸후 바로취업을했구요.
사실 제남자친구는 고등학교를졸업하지못했어요..고등학교졸업장조차없으니 제대로된회사를 들어갈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력서를 수십장 넣어봐도 연락오는곳은 다단계나 약간 수상한곳들..그래서 고졸검정고시부터 따서 좀 더 괜찮은곳 도전해보자고 응원해도 시험공부도 잘 안해서 시험을 몇번이나 떨어졌어요.
남자친구가 백수이다보니 접수비도 내주고 했는데 공부를 정말 의지갖고 열심히가 아니라 대충 인터넷문제들로 하루에 한두시간정도만 하니깐 당연히 시험에 합격못할만한것 같아요.....ㅠ
그렇게 지내다보면 돈이없으니 항상 일자리는 구해야 한다고하는데...솔직히 정말정말 아무곳도 취업이안돼요 .
그럼 남친은 우울해하고 전 항상 위로해주고 근데 위로를해줘도 솔직히 속상하잖아요 그래서 계속 같은말 힘든말 그래서 제가 조금 솔직하게 현실적인말로 오빠가 하는 노력에비해서 원하는것이 너무크다고 말을해주면 자기는 노력한다며 왜 모르면서 무시하냐고 얘기를하는데 그럼 제가할말이없어요...
저는 조금 많이 현실적으로생각을하긴하는데 제생각에는 노력이 많이 부족해보이거든요.
이런일들로 자주 싸우기도해요. 일년전만해도 그래도 마냥 다 좋고 이럼어때 저럼어때 하며 잘될수있겠지 생각했는데 삼년동안 쭉 변한모습이없이 항상똑같으니 요즘 약간지쳐가요.사실 많이지친것같아요
그런생각하다보니 비교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남들은 가만히 있어도 챙겨주고 선물받고 하는게 부러운 마음만들어요ㅠㅠ
지금껏 기념일한번 정말 제대로 챙김받은적없고 데이트할 돈도없어 겨우겨우 만나고 했는데 나혼자서만 챙겨주다보니 첨엔 아무생각없이 좋아서 주기만하면 어때 했지만 지금은 재미도없고..사주고싶은게 생겨도 오빠는 아무것도 못해줄텐데 그냥나도하지말자...이런생각이들고 여행같은것도 시간이돼도 돈이 없으니 갈수가없잖아요 그렇다고 저혼자 비용 다내기에도 너무부담스럽고 남자친구랑 하고싶은게 많아도 항상 돈때문에...돈이뭐길래 .
정말속상해요 남자친구가 밉기도하고 그렇지만 누구에게 말을 할수도없어요.
친구들에게말해봤자 내욕하는거밖에안되고 사실 남친 백수라고 얘기하기가 부끄럽기도해요
친구들 남자친구는 전부 좋은회사에 돈도 쉽게쓸수있을만큼 벌기도하고요 ..엄마에게말해봤자 돌아오는건 헤어지라는 소리뿐일테고 아무에게도 쉽게 털어놓지도 못하니깐 전 속이너무아프고
근데 또 내가 이런생각하는걸 남친이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난 왜이렇게 이기적일까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들로 엉켜서 너무힘들어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사랑표현도많이해주고 저에게 많이 맞춰주는 사람인데 또 생각을하다보면 저랑 헤어지지않으려고 애쓰는것같아서 안쓰럽다가도 핸드폰요금도 내지 못하는데 사업에대한 환상과 한번에 쉽게 성공하고싶어하는,누가성공한사업을 그대로하면 본인도 그렇게성공할수있을거란 생각하는 남친..현실이 저를 또 복잡하고힘들게해요

아 지쳐가네요..헤어지는게 답인가 생각이들지만 그래도 마음한쪽에선 오빠를 끝까지 믿고싶어요..
제가 너무 어려서그런가요 정말어떻게해야해요?
추천수0
반대수61
베플미췬년|2015.05.18 06:09
저런새끼는30넘어도똑같아 내가저런놈만나봐서아는데 그냥 비전도없고 의지도없고 돈떨어지면 어디생산직이나 서비스직가서 알바조로 몇달하다 모이면그거로 먹고살다때려치고 그딴식이지 나이더먹지?돈은있다가도없내 없다가도있내 이지랄하믄서 아예나자빠짐. 병신그지새끼먹여살릴거 아님 발빼 미쳤니?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