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처음 사귄 우리 둘 그땐 참 즐거웠지 1년 6개월을 사귀다가
넌 호주로 유학을 가고 난 직업군인으로써 삶을 다시 시작하는것이 계기가 되어
연락을 주고 받지 못하게 되며 그렇게 헤어졌지. 물론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말이야.
나는 직군이 되어서 한국에 오기를 기다렸지만 넌 유학간 다른 한국인과 눈이 맞아 남자친구를 만들었지.
근데 25살이 되어 이제 그사람과 결혼을 한다니 너무 축하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만 감정이 이상해.
나와 함께했던 시간들보다 더 행복하면 된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래.
난 너와의 시간들이 멈춰서 만나는 여자들마다 한달이 채 안가지만 그래도 너와의 함께한 만큼의
시간과 마음들이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정말 돈으로 셀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경험을 얻은것 같아.
모델,연기,뮤지컬 한다고 철들지 않던 내 어린 마음에 너를 만나 내 마음에 불을 지피고 그 열기에
혼자만의 꿈으로 혼자 행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는걸 알게 되었지.
그 꿈을 포기하고 "결혼하고 싶다" 결혼하면 가족들과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꿈을 바꾸고 목표를 다시 세우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하게 된 모든게
너를 만나 알게 된것 같아. 난 그것에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기게 놓아주는것도 사랑이라더라.
그때 널 놓아준게 너의 큰 행복을 부른것 같고 그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는거 같다.
이게 너에 대한 마지막 글이고 다시 만나게 된다면 항상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어.
이젠 널 가슴에 모든걸 묻어 버리고 새 삶을 살게 해준 너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