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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위독해요

호빵 |2015.05.20 23:54
조회 145 |추천 0

일단 전 15살 평범한 중딩이에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이세요
재가 6살때부터 그병을 앓으셧고,
그땐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랏는데
정말어릴때부터 엄마가 아프셔서
제 기억속 엄마은 항상 아프세요
처음엔 병이 그리 심하지 않아서 평소랑 다름없이 행동 하셧어요.
그렇게 수술을 받고 1~2년정도 꾸준히 치료를 계속 받으셔서 다낳으셧엇어요
그렇게 다 끝나는줄 알앗어요
근데 어느날 우리짖에 편지한통이 왓어요
카드영수증그런거라는데 거기에 여인숙결제가
있는거에요 그렇게 아빠가 바람피는걸들키셧어요
그 여자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당신은 암걸렷으니까 어처피 곧 죽잖아요~
라는 식으로 말햇어요 그날 엄마가 엄청우셧는데
그때가 제가 한 8~9살정도 엿어요
그렇게 엄마의 암이 재발하셨어요
처음엔 별이상 없었지만 그게 문제엿던거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암걸리면 다 산속에 들어가서
간안한 음식만먹고 풀만먹고 사는데
저희엄마는 저희 공부하고 아빠 직장때문에
그런건 꿈도 못꿧어요
사실 꿈도못꾼건 아니고 제가 몇번 산가자고
햇지만 그러면 우리 인생이 어찌되냐고 뭐라 하셧어요
엄마는 항상 지혜로우셧어요 잔소리도 많이하셧지만 다 저희위한 말이엿어요
그런데 나는 엄마항테 매일 상처주는말만 하고
엄마말 안듣고 엄마가 싫어하는거망하고
그러다가 제가 13살때 아빠가 골프를 하시겟다고
하셨어요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하셧어요
그렇게 싸우셧는데 엄청 오래갓어요
그때 엄마가 가장큰 스트레스를 받으신거 같아요
그때가 빼빼로 데이엿는데 제가 애들 빼빼로사여되서 사달라고 햣어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랑 저랑 같이 차타고
마트에 갓어요 도착해서 차속에서
엄마가 갑자기 우시명서 얘기를 하섯어요
자기는 오늘갈지 내일갈지 모른다고
자기없어도 망나니되면안된다고
꼭자기할일해서 훌륭한사람되라고
그날 엄마가 아빠골프를 허락하셧어요
그리고 몇주안가 엄마가 옷입으시다가
팔뼈가빠져서 팔에 철심을 박으셧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입원을 하셧어요
엄마가 정말 아프실때가 2013년 겨울이엿어요
정말 너무 아파보엿어요
계속 머리잡고 발버둥치고
말도 잘 못하시고
그러다 입원을 하섯어요
듣기로는 거기서 엄마가 쓰러지셧다고 해요
그때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엄마가
퇴원하셧어요
그리고 몇차례 더 입원허셧어요
그렇게 이제좀 나아지는듯 싶엇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입원하시더니
인요제?를 맞으시고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시고
지금은 의식을 잃으신 상태래요
집이 대전이고 엄마는 서울대병원이라서
갈수도 없고 학교때문에 갈수도엊ㅅ고
근데 제가
요번 어버이날에 아무것도 안해드렷어요....
내년에 꼭 해드릴려고 했는데
아니
요번에 돌아오시면 꼭해드릴려고 했는데
이제 다시 못돌아오실거같아요....
방금 아빠가 언니하고 저하고 모아놓고
얘기하셧는데 엄마가 이제 호전될기미가안보이고
성모 센브란스?병원으로가셔서 마지막
편히 가시라고 준비하신데요....
가서 울지말고 웃는모습보이래요..
저 엄마없는거 생각해본적 없어요
사랑한단말 단한번도 못햇는데
이렇게 가시면 어떡해요....
정말 너무 슬퍼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말을 진실되게 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서
익명의힘을빌려 여기에 써봅니다
위로의말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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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2일 금요일 오전10시경
어머니께서 대전 성모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장례식해야되는데
진짜계속울어서
눈물이말랏네요
엄마한테카톡도보내봐도 대답이없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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