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랑 헤어지고 몇개월을 재회후기만 찾아봤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정말 죽을듯이 힘들었고 잠도 못자고 사는게 정말 사는 것 같지 않았던 시간들이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지내고 있어요
그때는 아무말도 안들렸어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고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된다는게 정말 괴로웠어요
모든게 내 잘못같고 후회됬고 그 사람은 지금 어떨까..
그냥 하루하루가 망가져가는 그런 날들이었어요
붙잡지 말라고 붙잡을수록 멀어진다고 그런 말 들으면서도자존감이 바닥치도록 매달렸던게 떠오르네요.
잡을수만 있다면 자존심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서
내모든걸 내려놓고 매달렸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너 만난거 후회한다고 죽어도 연락안한다고 정말 매몰찬거절
그래서 잊으려고 노력했고 매달린 그 후로는 단 한번도연락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참 우습더라구요
반년이 지나서 문자에 전화에 편지에 집앞까지 찾아오는 그사람보고사람 인연이란게 참 이렇게도 우스운거구나를 느끼게 되네요
절대 연락 안 올 사람 같았거든요
어떻게 헤어졌든 좋게 헤어졌든 최악으로 헤어졌든 연락 올 사람은 오는 것 같아요
연락하고 매달리라고..솔직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후회할 것 같다는 분들 매달리되 한두번이면 족해요
저처럼 자신을 내버려가면서까지 미친 듯매달리지 않아도 되요
적어도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조금만 참아보세요.
그 사람이 정말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만나게 될 거에요.
몰랐는데 사람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지게 됬을 때 몸이 느끼게 되는 고통은 마치 마약을 끊었을 때와 같은 고통이라고 해요
정말 이성적으로는 통제 안되는 그런 고통이요
그러니까 지금 많이 힘든 거 당연한거에요 조금만 견뎌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져요
지금은 무슨 말을 들어도 귀에 들리지 않겠지만 다시 만나게 될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되요
너무 많이 아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