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가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왜 자신이 지금 좋아하는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글 씁니다. 물론 모두 실화고 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투비
비투비 얼굴하고 이름만 아는 비투비에 전혀 관심이 없던 머글 A의 꿈에 뜬금없이 비투비가 우르르 나옴. 근데 꿈속에서 게임도하고 노래방도 가고 너무 재밌게 논거임. 꿈에서 깨어난 A, "이렇게 재밌는 꿈은 처음이었어" 하고 감동먹고는 비투비에 대해 찾아보다가 입덕
아이콘
하이수현 뮤비를 보던 B. 남주가 딱 자신의 이상형인거임. 근데 어디서 본듯한 얼굴. 갑자기 궁금해져서 폭풍서치하다가 파도타기 해서 아이콘 영상까지 보게됨. 그리고 조용히 입덕
블락비
블락비는 좀 오래전인데 몇 년전 (블락비 닐맘 시절) 주간아이돌을 심심해서 보는데 우연히 블락비 편을 보게 됨. 엽사배틀하는거 보고 충격먹은 C. 뭐 이런 아이돌이 다 있어 하고 블락비에 대해 폭풍검색.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입덕한 상태였다고.
블락비2
바나인 D가 매치업 시즌1을 보고 있는데 비원에이포 컷보다가 재미없어서 블락비 컷 달마박경 나온 편을 보게 됨. 그리고 입덕 (긴말은 생략한다. 궁금하면 달마박경을 보고오시길)
위너
슈스케때 강승윤의 건방진 이미지때문에 강승윤을 싫어하던 E. 윈 때 강승윤이 있는 a팀대신 b팀을 밀었는데 officially missing you의 강승윤 파트를 듣고 a팀으로 갈아탐. 그렇게 a팀은 지금의 위너가 되었고..
오마이걸
바나였던 F가(D랑은 다른 사람) 정신차리고 공부하기 위해 탈덕을 선언하고 머글이 됨. 약 1년후 페이스북에서 하니가 1위하고 울던 그 때 뒤에서 감정이입하던 귀여운 소녀를 보게되고 그 귀여움을 이기지못하고 그대로 입덕. 근데 알고보니 비원에이포 소속사 후배 오마이걸의 비니. (데.. 데자뷰?) 좀 억지긴 한데 굳이 비유하자면 새로 사귄 애인이 전남친의 동생인 경우라고 해야되나..
방탄소년단
이건 입덕은 아닌데 기억나서, 같은 반에 남자나 아이돌에 관심없는 완전 시크하고 털털한 여학생 G가 있었는데 어느날 급한일로 G의 핸드폰을 빌리게 됐음. 핸드폰으로 사진을 다운 받고 확인하러 갤러리에 들어갔는데 2000장에 가까운 방탄소년단 사진이 멤버별로 정리가 되어있는 거임.. 그렇게 G는 나에게 의도치않은 덕밍아웃을 해버렸고 우리는 비밀을 공유한 친구가 되었다. 지금은 제일 친한 친구사이로 잘 지내고 있음.
레드벨벳
죽을때까지 여덕은 하지 않겠다던 H. 주간아이돌에서 조이의 씹덕을 보게 된 후 입덕. 행복 활동 끝난지가 벌써 오래전인데 아직도 뿌야뿌야 거리고 다님.
남팬
비비씨인 누나를 둔 같은 반 남학생 I. 원래 블락비하면 지코나 안재효밖에 몰랐는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블락비를 찬양하고 노래를 틀어놓고 영상을 찾아보던 누나덕에 입덕을 해버렸다고. 아직 블락비 모두를 덕질할 용기는 없다고 하는 지코 개인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