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전 엄마 아빠랑 결혼한지 얼마 안됬을때내가 엄마 뱃속에서 5개월일때 일이예요.
우리 엄마는 항상 할머니와 고모들에게 잦은 구박을 당했대요.가족 관계가 아빠 위로 고모 4 막내고모 이렇게 있거든요.(저희 집안 성격이 다 불같은 성격이예요)
어느날 신혼집에 외할머니가 침대를 사주신거예요.근데 마침 할머니랑 큰고모랑 같이 오시고요. 그러더니"침대가 좀 낡았네?" "이건 어디서 갖고왔대?" (그당시 가격 100만원? 외할머니가 우리엄마가 막내니깐 돈을 아끼고 아껴서 겨우 사주신거래요)자신의 엄마가 옆에있는데도 그렇게 구박을 하니 엄청 울었대요.그리고 그다음날 짐싸서 친정으로 가서 할아버지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더니"요즘은 이혼해도 아무 눈치안본단다. 빨리 헤어져라" 하시고 쉬고 있는데 몇일뒤에할머니와 고모들이 협박(?) 비슷무리 전화를 해서 어쩔수 없이 엄마는 다시 돌아갔어요.돌아가서 어떻게 됬겠어요? 또 구박받으면서 잡다한 일 다하셨죠.너무 힘들어서 문뒤에서 울고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임신 5개월입니다.)할머니가 틈새로 울고있는 모습을 보고 문을 쾅!엄마는 아픔+서러움 섞어가며 울고 있는데 너가 뭘 잘했다고 우냐고빨리 가서 일이나 하라고..하아..오늘 알게되었네요 할머니의 이중성을어렷을때 장남이라고 그렇게 이뻐해주셨는데 .. 뭔가 씁쓸하네요23년만에 엄마가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해주시는데왜 저는 이때까지 그걸 몰랐을까요?정말 한심하네요 장남이란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