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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네!

ㅇㅇ |2015.05.22 22:25
조회 441 |추천 0

솔직히 말하자면 갑자기가 아니라 늘이라고 하는게 맞겠지만ㅋㅋ 갑자기 더 생각이 난다. 굉장히 둘이 잘 맞았고 나에게 있어서는 걔를 만난게 참 인생이 바뀌는 계기였었다. 맨날 붙어 있다보니 성격도 점점 걔를 닮아서 똘기가 생기고(걔 만나기 전에는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점잖은 사람이였다.) 남들 안하는 관종짓 다해보고 주말마다 만나서 아무 버스나 잡아타서 종점 여행하고오고 복도에 누워있고. 박스로 트리도 만들고. 폰도 만들고. 학교에서 영화 틀어주면 땅바닥에서 딴 짓 하고 있고. 운동장이 눕고. 배도 타보고! 걔 덕분에 일생에서 제일 좋은 시기를 보냈었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은 모두 다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고등학교 원서를 둘 다 일지망에 같은 학교를 써놨었는데 둘 다 서로 다른 이지망으로 떨어져버렸지. 그러고는 참 오랫동안 후회를 했었는데 지금은 다행히도 둘 다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 같다ㅋㅋ 집 가까워서 지금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만나고 말이다. 그런데 오늘따라 옆 반이였을 때가 그립네! 언제나 잘 지냈으면 좋게ㅛ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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