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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사 과

BakHa |2015.05.24 02:05
조회 97 |추천 0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좀 잘생겼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애를 엄청 좋아했어 공부도 잘하고 되게 나 잘챙겨주고 지금 와서 생각해도 난 그때가 너무 설레고 그냥 행복해 걔도 나를좋아하고 나한테 고백까지 했었어, 물론 시기가 좀 늦어서 내 곁엔 다른 사람이있었지.


난 아직도 너와 함께한 그 추억들을 잊지 못해
비록 지금은 다른학교라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만나도 어색해서 한마디않고 너의 그 눈빛과 표정 말투가 부담스러워서 내가 오히려 밀어내며 너무 차갑게 구는건 아닌가..미안할때도 있어. 우리가 졸업하기 일주일전,나는 짝지하고 싶은 사람 이름에 니 이름을 적었고, 6학년 첫시작과 끝을 너랑 같이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너는 나를 정말 잘챙겨주더라. 다시 돌아 가고싶어.

학교마치고 같은 방과후에 같이가서 같이 수업듣고싶고
교실에 단 둘이 남아서 눈치보며 설렛던마음 느끼고싶고
어린애처럼 둘이 그네타면서 얘기햇던거 다시 하고싶고
니가 나를 공주처럼 챙겨줬던거 다시 챙겨져보고싶고
내 일기에 니 얘기로 가득 찼으면 좋겠고
순하게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 한번더 보고싶어

내가 남자한테 편지받은거도 니가 처음이고
내가 남자한테 편지준거도 니가 처음이고
내가 남자한테 생일선물 택배로 보낸것도 니가 처음이야.
너라서 행복했고 너라서 설렜고 너라서 좋았어

니가 이 글을 볼진 안볼진 몰라도 딱 이 글을 읽고나면 이 글이 니 얘기라는걸 한번에 알아봤으면 좋겠다

정말 변함없는 마음으로 1년간 나를 응원하고 예뻐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 이름 한번 불러봐도되니?

동민아,커서 꼭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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