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난 26 남친 30
사귄지는 7월달에 1년되고
결혼생각은 나는 확고한데 남자친구는 2~3년 후에 하고 싶다고 하고 자기가 준비 안된 상태에서 결혼 얘기 하는건 비현실적 같다며 결혼얘기 안함 항상 내가 하는 편
나는 지금 전문직 자격증 준비해서 공무원 들어가려고 하는데 사실 공무원보다는 아빠회사 쪽으로 빠지면 돈은 3배이상 벌어서 일단 자격증 따고나서 고민해도 되는 일이라..
남친은 대기업다님 입사 1년 반정도
장거리 커플인데 다음달 회사팀이 이사를 가는데
난 서울 동쪽 끝에 사는데 회사가 서쪽 끝으로 가서 그쪽으로 자취방 알아보는데 결국 똑같이 장거리 커플
그나마 지금 회사는 내가 사는 동네라 끝나고 볼수 있는데 회사 이전과 자취를 하게되면 이제 더더욱 못봄
남친은 바람이란거 모르고 나 만나기 6년 전이 마지막 여친
그런데 나는 우연치 않은 일로 우리 가족들과 친척들이 남친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남친네는 나의 존재도 모름
남친이 게이설이 있을 정도로 여친이 없었어서 가족들은 연애 좀 해라 이럴정도라고 하고 외박해도 뭐라 안하고 굉장히 프리한 가족이라고 들었음
근데 내가 왜 가족들한테 나의 존재를 말 안하냐고 하면 그냥 타이밍을 놓쳐서라고 말하고 자취하게 되면 그때 말한다 함 이게 더 웃긴거 같은데
우리 가족들은 남친 한번 보고 싶다고 그러는데 (내가 남자친구 있는걸 안게 이번에 처음이라 아빠 오빠가 굉장히 궁금해함) 나는 남친네 가족들은 내 존재도 모르는데 우리 가족들에게 남친을 소개하고 싶지는 않음
남친이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내가 아직 직장도 없고 그래서 가족들에게 말하기 창피한가 싶기도 하고 말하면 한번 보자 할까봐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번에 한번 말했기 때문에 또 다시 왜 말 안하냐고 물어보기가 좀 그럼..
남친이 집에 있을땐 전화도 잘 못하고 문닫고 몰래 하고 저번에 한번 전화했을때 화장실에 있었는데 나오면서 통화하면 거실에 가족 있다고 끊고 이따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는거 듣고 좀 깼음
서른 살 남자인데 뭐 이러나 싶기도 하고
남친이 나를 부끄러워 하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속상함..
남친 친구들은 한번 봤는데 친구들은 친규들이고 가족들한테 나를 속이는게 너무 싫음
나랑 사귀고 나서 외박이나 집에 늦게 가는게 잦아져서 한번쯤은 여친 있냐고 물어봤을거 같은데 그럼 없다고 했을거란 거잖슴
내가 볼드모트도 아니고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