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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바람 폇던 남친

익명 |2015.05.30 03:35
조회 725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태어나서 한번도 인터넷 상에 글을 써본적이없었어요.
그런데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거에요.
제겐 5달?정도된 남친이있어요.
유학가서 만난 세살많은 오빠에요.
오빠는 집이 미국에있어서 지금 미국에있고 저는 미국유학생 활을 마무리하고 들어온 상태에요
저희는 2월초부터사귀기 시작했고 정말행복했어요
누가봐도 오빠는 저만바라봐줬고 잘챙겨주고 서로 사랑 나누기 바빴죠 그런데 사귄지 한달반이 지나서, 제가 오빠 핸드폰을 보게됐어요. 의심해서 본건 절대아니었고요, 오빠가 낮잠자고있는데 하도진동이 울리길래 궁금해서 들어가본ㄱㅓ였어요. 근데.. 어떤 이상한 이름으로 저장된 어떤여자가 잘자 하고 이모티콘으로 하트와 입술모양까지 보낸걸 보게됐습니다. 순간 너무당황스럽고 무서워서 핸드폰을 저도모르게 놓게됐어요. 톡방들어가서 전부 다 볼 용기조차 나지않더라고요.. 백프로 바람이라 생각이들어서 오빠일어나면 커피숖가서 찬찬히 있었던일 얘기할생각으로 어떻게 얘기할지 계속 생각하고생각했어요. 오빠가 일어났고, 저는 존댓말로 잠깐 어디좀 가자고하고 나왔어요. 사실대로 얘기를하니까, 한숨을 푹쉬더니.. 솔직히 말해주겟다더군요. 들어보니까 자기가 집도 미국에있고 한국을 너무그리워했던것도 있고 부모님 아래에서 일만했었을때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주변소개로 채팅어플을 시작햇엇다고 하더군요. 거기서만낫던 여자고 심지어 7개월이나 사귀게됏대요. 한번도본적은없구요. 한국에잇는여자라 볼수가없엇던거겠죠. 그렇게 7개월 사귀고, 그여자가 다른 남자가생겨서 헤어졋엇다고하네요. 헤어지고 거의1년후에 , 그러니까 저랑사귀기 한달전에 연락이다시왓고 그뒤로 그냥 카톡만 하는 사이가됏다고햇어요.
잘자 하트쪽 이런거 보낼정도면 제생각에 거의 썸탓다고 봐요.오빠는 그뒤로 저한테 매달렸고 진심으로 이여자랑 정리하고있엇다고햇어요. 단지, 자기가 정이너무많고, 자기가힘들때 이야기많이 들어준사람이라 한번에 못끊엇다고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유학생활 꽤 햇어서, 이오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은 가지만, 여자친구가있는데 그여자랑계속 문자하고 썸탄건 잘못이죠. 채팅 어플같은거 외로우면 할수도있는데 이건좀다른얘기 아닌가요.. 그날 오빠는, 그여자한테 실은 여친있었고 연락아예끊어야겟다고 그여자한테 톡을보냇어요. 그걸 스크린샷해서 저한테 보여줬고요. 울고 무릎꿇으면서 사과하고 이제는정말 저만바라보겠다고 해서 결국엔 받아줬어요. 오빠는 저한테 더더욱잘해주고, 꽃도 선물해주고 아낌없이절 위해줫어요. 비번도 알려주고 의심되면 수시로 들어가보라고했죠. 오빠톡들을 쭉살피는데
후..괜히봣을까요? 저한테 찝쩍댈때 다른여자들한테도 찝쩍댄흔적을 발견해버렸어요. 이쁜 누구누구야~이러면서요. 결국엔 차엿더지만요. 저한테 대쉬햇을 때의 시기랑 비슷해서 넘 화나고미쳐버릴것만 같앗어요. 얘기하니까, 진짜 자기 쓰레기엿나보다 라면서 진짜지금은 저뿐이라고 절 달래줫어요. 그뒤로.제가 그일만생각나면 짜증내고했었는데 그때마다 다받아주고해서 만남을 이어온상태입니다.
롱디중인데, 이남자가 여자랑채팅할까봐 두려운게아니라, 옛날생각이나서, 이남자랑 사귀고있는게 억울합니다
계속 상처받앗던생각만 나요. 떨어져있어서 좀더심한것같습니다. 오늘 알고보니, 7월에 저보러 한국행비행기도 끊어놧더라고요. 제집옆에 방도구해놓고요.. 8월에다시미국들어가면 아마 몇년?은못볼지몰라요. 오빠 미군가거든요..
지금헤어지는게맞는것같은데 후..
너무스토리길었나요ㅜ? 제발조언좀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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