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일이빨라서 졸업은했는데 현재 19이구요 등록금때문에 진학대신취업해서
이제 회사다닌지5개월째 접어들고있구요..
수습3개월동안은 진짜 최저임금도 못받으면서 일했었는데
지금은 수습끝나고 실제로받는돈은 한 쓸만큼 되네요..그래도 연봉2000이라기에들어온건데
왠만하면 계속다니면좋겠지만 진짜 너무 그만두고싶네요 ㅠ 학교도너무가고싶고..
제가정말 너무 가고싶은과가있거든요.. 고등학교다닐때부터도 진짜 그과만생각하면서공부했고
회사다니면 돈은 많이받을지모르겠지만 돈적게받아도 하고싶은일하면서 돈벌고싶거든요 ㅠ
처음에는 저는 인문계로가고싶었는데 저희집 형편이안좋다보니까 아버지가 계속실업계가서
취업하길바랬거든요 그때아빠랑진짜많이싸웠었는데 그래도 결국실업계오긴했는데
사회생활이란거 정말 힘든거네요 ㅠ 일이힘든거보다도 다른사람들하고의 관계가 더 힘든거같아요
특히회식이힘들더라구요 술은 원래별로마신적도없었고 잘마시지도못하는데 파도타기로
안마실수도없는분위기만들고 또 회식은어찌나자주있는지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
게다가1차2차3차 하고집에가면 새벽1~2시고 7월달이 상여금있는달이라서 그때까지는
어떻게해서든 버티려고노력하고는있는데.. 상여금이 적으면 진작에그만뒀을텐데
상여급이 월급보다많다니까 당장 그러지도못하겠고 처음에는 일이 아무리힘들어도
등록금위해서 그리고집에돈도줘야하니까..ㅠ 아빠는 집에서 일도안구하고 놀고있고
빚이라도 좀안지고다녔으면좋겠는데 안그래도 돈없는데 저번에 현금서비스받아서 일본갔다오더니 이번에 또갔어요
돈한푼없으면서 분명히 카드로 현금서비스받았을텐데 .. 요번달에도 카드요금고지서보니까
오빠가 400갚아줫는데도불구하고 150정도있더니 일본갔다오면 또 얼마나 늘어있을까요..
분명 카드2개로 돌려막기하고있는거같은데 .. 옛날부터 증권이런걸로 아빠가빚지면
엄마랑오빠는 그거갚느라고.. 돈쓰는사람따로있고버는사람따로있고이식이었는데...
지금까지도여전하네요 진짜월급받아도기쁘지가않아요 내돈이내돈이아니예요.
게다가 엄마랑은 따로살고있거든요 엄마가게장사는정말안돼지만 그나마라도 보태려고 지방에서
가게하시거든요 저는서울에있구요.. 중3때전학왔는데 정말 엄마는 저희들밖에모르시는분이라
정말 항상 저희들위해서 희생하시구 엄마위해서는 돈한푼도안쓰시는 그런분이시거든요..
아빠잘못만나서 지금 이렇게 고생하고계시지만 엄마생각하면 빨리성공해야겠다고생각은하지만..
고등학교땐 일이아무리힘들어도 절대로 안그만두고 학교도 회사다니면서 야간으로가야겠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막상 겪어보니또 다르네요..
사회생활이란게 꼭 일이힘든것만있는건아니였어요 ㅠㅠ 만약에대학간다해도
알바하면서 야간으로갈생각이지만 아무튼 정말 힘드네요
한회사몇년씩다니시는분들정말 존경스러워요
아정말 .. 어찌해야될지모르겠어요 부모님들이 등록금다대주고 용돈받으면서 알바도안하고 대학다니는애들이 신기할뿐이예요
집이얼마나잘살길래..
자기들이얼마나 복받은건지알긴할까요? 그치만뭐.. 그애들이 꼭 부럽기만한건아니지만
이러다 우울증걸릴거같아요정말 ㅠㅠ 회사가기싫어요
적금이고뭐고ㅠ 돈이고나발이고 ㅠ회사그만두고싶은맘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