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만나기전에는 52kg 날씬한편이었어요.
신랑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살이 정말많이 쪘어요.
10kg가량 쪘구요 더욱이 지금은 임신중이에요.
제가 원래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그런성격이라
예전 날씬할때는 안먹으면서 유지했다고하는게 맞아요.
남편이 먹는걸 진짜 좋아하는데 살이 안쪄요
둘이 같이먹어도 저만찌고.. 많이 먹을땐 야식 일주일에 한번씩 먹고..
임신하기전에도 제 엉덩이 만지면서 포동포동하다~ 배 만지면서 포동포동하다~
넌 살쪄도 이쁘다.. 네 ㅠㅠ물론 관리 못한 제잘못이 더욱 크다는거 저도 알아요.
요즘 입덧때문에 주말에는 집에만있어요.
평일엔 직장생활하면서 힘들어도 저녁에 아기생각해서 남편이랑 1시간씩 걷고..
주말에는 입덧이 더심해여. 토하고.. 그래서 그냥 누워만있어요
신랑이 오늘 저보더니
야~ 얼굴 장난아니다. 턱이 두겹이야!
자기는 내가 누워만있으니까 나가자는 의미로 얘기했다는데 전 신랑 말한마디에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
제가 울고불고하니까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제가 화가 계속 나있으면.. 안풀면 더 승질내요.
진짜 저희 신랑은 제가 얘기하면 안듣는거같아요
오죽하면 저는 임신중에 애낳자마자 다이어트할생각하고있네요.
가뜩이나 회사일땜에 스트레스받고 그러는데..
정말너모 서럽고.. 우리 신랑 잘한다~ 잘한다 그랬는데 그말에 정말 너무 서럽고 속상해요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울고싶네요
맨날주말에 누워서 잠만잔다고 뭐라하고
저 어제 오전에 산부인과갔다가 오후에 시장보고 반찬만들고.. 입덧땜에 토하면서 냄새나서 입으로 숨쉬며했어요
친정엄마가 중환자실에 1년 넘게 누워만계셔서...
엄마가 해주는 된장찌개도 먹고싶고 계란말이도 먹고싶고... 신랑한테는 그냥 별말안하지만..
쓰다보니 또 눈물나네요.
저좀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