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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인 남편 vs 초혼인 나

talktoyou |2015.05.31 20:26
조회 14,259 |추천 1

한번의 이혼경험이 있는 남자와 6개월전 결혼했습니다. 저는 초혼이구요

남편 말로는 부인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결혼 6년만의 이혼으로 끝이났었고 결혼시작도

사랑보다는 의리였다고 하네요. 처음에 연애할때는 말로서나 행동으로서나 표현을 잘해서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사람인줄 알았어요.

막상 결혼을 하고 같이 살다 보니까 아닌 부분을 하나둘씩 알게 되네요.

이 사람은 제가 집에 없으면 집에 들어오려 하지 않아요. 항상 저한테 전화해서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오더군요. 물어보니까 혼자 있는게 싫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 듣는데 앞으로 평생을

어떻게 사나 싶더라구요. 밤 늦게 들어오는건 일상이구요 주말에도 일 때문이라며 늘 나가요

이 남자가 영업을 해서 주말에도 연휴에도 공휴일에도 관계없이 일을 한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밤 12시가 되도록 들어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는거에요. 8시쯤 저녁 먹고 들어간다고 카톡을 받았는데 안들어오길래 전화를 했더니 그제서야 얘기가 길어졌다며 미안하다고 지금 들어갈거라고 하더군요

뻔히 집에서 기다리고 걱정할줄 알면서 그 시간까지 제가 전화할때까지 연락없었던 그 사람의 무심함이 너무 싫었어요

영업사원이라 그렇지하고 넘어가야 하는건지 제가 너무 옹졸한건지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어제 토요일에 친구들이랑 1박2일로 여행을 갔어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아내 혼자두고 여행가는 남자가 어디있냐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여행까지 못가게 하는건 너무 큰 구속같아서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어제 밤에 통화하고 잤더니 오늘 이 시간 밤 8시가 넘도록 연락 한통도 없네요. 이쯤되니까 이 사람이 왜 이혼했는지 왜 전부인이 외도를 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네요. 저는 굉장히 가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고 이 사람은 혼자서 오랜시간 살았다고 이제 같이 산지 6개월쯤 됐습니다. 이 사람 혼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인갈끼요? 아님 너무 오랜기간 혼자 지내서 그 생활이 익숙해져 제가 시간을 두고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17
베플000|2015.06.01 13:12
이혼한 사람들이 자기 잘못으로 이혼했다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어요.ㅋㅋㅋ 순진하게 그걸 믿으세요?ㅋㅋ 답답하네
베플ㅎㅎ|2015.05.31 21:32
혼인신고 안했으면 빨리 발빼세요... 전부인 왜 바람났는지 알겠네 바람난게 잘한건아니지만 남편이 집에를 안들어오는데 어쩌겠어. 혼인신고하셨으면 뭐 하나 이잡듯뒤져서 꺼리만들어서 혼인무효라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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