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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이라는 벽이 있습니다.

욕해도됩니다 |2015.06.02 21:40
조회 684 |추천 0

저는 31세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남성입니다.

여자친구와 거의 2달간의 연애중 요즘 흔히들 말하는 혼전임신이라는 벽을 격고 있는 중입니다.

25일 병원을 가서 여자친구가 책임져라는 말에 어찌나 고마운지 정말 말로 할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을 다녀와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고 서점에 출산에 관련 된 책을 사고 병원에서 처방한 약도 샀습니다. 그 날 하루 앞으로 험난한 길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했지만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니 엄청 기뻣습니다. 여자친구 또한 저랑 같은 생각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저희 집쪽에서 안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집안 갑자기 힘들어진 것이였습니다.

부자집 처럼 떵떵거리며 살정도는 아니여도 이렇다할 형편은 아니여도 집이 힘들다는 소식에 저는 이생각 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뱃속의 아이가 있는데 집이 이런데 나와 같이 살아면 힘들겠지..

여자친구가 생각하고 꿈꾸던 결혼이라는 과정을 나때문에 발목 잡혀서 힘든 결혼생활을 하는 거 아닌지...저는 힘들면 제가 적게 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힘듬이 여자친구에게 까지 갈까봐 걱정이였습니다. 이런 걱정들을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니 요즘 세상에 안힘든 사람이 어딧냐고 남자들만 고생하는 법이 있냐고 여자도 같이 고생하면서 같이 사는거라고 하는 말에 어찌나 고마운지 말이라도 이렇게 고마울수가 있는지 진짜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고마운 맘은 한편으로 접어두고 여자친구 앞 날을 위해 매정하게 대하며 애를 지우자고 했습니다. 또한 지우고 몸이 회복되는 날까지는 보살펴주고 회복되고 난 후 다른 남자 만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와 마찬가지로 정말 아이를 낳고 힘들지만 극복할수 있을거라고 맘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발목잡힌다라는 말이 생각나 여자친구가 나때문에 28 인생 발목잡혀서 힘든생활을 격을까봐 그게 싫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결혼하자고 애 놓고 살아보자고 하는 말에 저도 맘을 굳혀 부모님 승낙을 받기로 했습니다. 처음 여자친구 어머니를 먼저 만났습니다. 만나기 전까지도 여자친구와 많은 갈등으로 매정했던 말들로 인해 서로 많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허락을 받기위해 어머니를 만났고 여자친구 어머니께서는 애를 지워라 너희는 안된다 라는 말 보다 좋은 말 과 격려만 해주셨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금쪽같이 키운 외동딸을 아무 것도 모르는 놈의 아이를 가졌는데 욕보다는 따뜻한 말을 해주시는 어머님께 고마우면서 한편으로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주 주말이 되어 저희 부모님께 이야기를 드리로 갔습니다. 물론 유선상으로 말을 드린 다름 찾아뵙겠다고 하여 부모님을 만나로 갔습니다. 처음은 부모님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직 연애 기간이 2달밖에 안되었는데 서로간에 아는게 없지 않느냐 그리고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애를 지우고 연애를 하고 난 뒤에 결혼을 해라 단 제가 각서를 쓰는 조건이였습니다.

각서 내용은 여자친구를 끝까지 책임지고 결혼하겠다는 각서 였습니다.

이렇게 부모님 의견을 들은 후 부모님께서 저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저는 무조건 애를 낳아서 키우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뒤 부모님의 한숨과 실망이 눈과 귀로 보이고 들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유산으로 힘겹게 저를 낳으셨습니다. 혼전임신이라는 말에 못을 박고 그 뒤에 제 의견으로 부모님께 더 큰 못을 박았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끝낸 후 부모님께서는 그럼 결혼 비용 니가 모아둔 돈에서 더 보태어 전세집에 보태 쓸수 있도록 돈을 주고 또한 결혼식에 나오는 축의금은 모두 너희 결혼 자금으로 써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불효자식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 기뻣습니다. 이 소식을 여자친구에게 전해 주기 위해 만났습니다. 만나서 부모님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하지만 승락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서로 기쁜 맘으로 하루를 보내고 차주가 다가 왔습니다.

제가 객지에서 생활하는지라 부모님 안부를 무를 겸 전화를 하였습니다.

두분 모두 술을 많이 드신 상태였습니다. 술을 먹으면 사람의 본심이 나온다는 말도 있듯이 저희 어머니는 어떻게 이렇게 할수가 있냐고 어떻게 부모 맘에 못을 박냐고 니가 내 아들이냐며 머라하셨습니다. 한참을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한 후 어머니께서 내가 죽어야겠다고 지금 밖에 차에 치여 죽어야 겠다고 하시면서 전화기를 끊으셨습니다. 저또한 많이 놀라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 어머니 방금 나간거 아니냐고 전화를 드려 물어봤습니다. 아버지께서 술에 많이 취해있어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히 니가 뭔 상관이냐고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신경꺼라면서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한참이 시간이 지나 아버지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히 어머니께 무슨 말을 한거냐고 아버지께서는 니 없어도 엄마 없이는 못산다고 엄마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죽을 줄 알아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찾으면 전화할테니 신경끄고 잠이나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머하냐고 묻는 전화였습니다 저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여자친구에게 피곤하다가 일이 너무 과했네 하며 일찍잔다고 전화를 끊고 뜬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버지께서 연락이와 어머니 어제 잘 들어왔다. 니가 무슨 말을 잘못해서 어머니께서 뛰쳐나갔는지 알고 걱정했다 어제 아빠가 한 말은 미안하다 새겨듣지 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아직까지도 너무 힘들고 정신력이고 체력이고 다 바닥이 난 상태였습니다. 대충 알겠다고 말하고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우리 잘 살자고 진짜 잘살자고 보냈습니다. 이 카톡을 받은 여자친구는 왜 갑자기 이런 말을하냐는 듯이 왜 그러는데 무슨일 있는거냐고 물었으며 저는 안좋은 일 아니니 나중에 이야기 해줄께라 말을 하고 시간이 지나 어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우리가 현재 상황이 이렇지만 잘 살면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입장은 달랐습니다. 여자친구는 여지껏 버텨왔던 것들이 무너지면서 왜 우리 어머니는 애지우란 이야기를 안했는데 오빠네 어머니는 이야기를 하느냐 난 도무지 이해가지가 않는다 왜 내가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되냐 이런 이야기를 우리 어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가슴을 치시겠노라며 이떄까지 사묻혔던 감정이 폭발한것이였습니다. 정말 잘살자고 한 말이였는데 제 실수였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은 제 가슴속에 묻어두는 것이였는데 괜히 나같은 놈 만나 혼전임신이라는 원치 않는 상황 들어되지 않는 말들을 까지 여자친구에게 한 없이 미안한 감정들 뿐입니다. 지금도 미안한 맘에 가슴이 무너질 것 만 갔습니다.

더이상 여자친구를 그 어떤 말로도 잡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뱃속에 있는 나의 아기한테도 정말 미안합니다. 여자친구와 아이에게 이런 상황을 가지게 한 저 자신이 정말 싫습니다. 이런 이야기 어디에 풀때도 없고 기댈곳이 없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무너져 내릴 것 같아 두서 없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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