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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짠돌이 남편

ㅇㅇ |2015.06.03 01:05
조회 143,979 |추천 31

 남편은 회계사 입니다. 회계사는 다 그런가요?.

결혼하고 한달에 생활비 20만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30으로 올렸어요

자신이 얼마 버는지 공개하지도 않고 전 신랑의 급여통장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는 신랑의 카드를 쓰고 있었고..

(생활비로) 결혼 후에도 그랬습니다.

신랑의 마인드는 그렇습니다. 저도 일을 합니다. 생활비는 각자 30만원씩 똑같이 내자는 겁니다.

즉 한달에 식비 공과금 등등 60으로 살자고 하는거죠.. 그리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관리하자는 겁니다... 저축을 하던 뭘하던 만약 임신을 해서 제가 일을 못하면 한달에 10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결혼이라는 개념을 뭐든걸 엔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편이 되면 반반 할텐데

전 친정도 그렇고 저도 공부를 오래해서 돈을 많이 모아두지 못했어요

결혼전에도 집을 반반해야 한다고 난리친 사람이 신랑입니다.

뭐든지 반띵애햐 직정이 풀리는거 같습니다.

시어머니가 쓰던 카드는 제가 난리 치니 회수 해왔는데.. 그 카드를 저에게 주긴했어요

생활비 30 대신 카드를 주었는데.. 무언가를 사면 바로 톡이 옵니다. 예를들어

카트에서 뭘 사면 ... 어디야? 사치하지마... 뭐만 사면 사치하지말라고 합니다

 

저 정말 알뜰합니다. 이 나이에 30대 중반 명품가방도 안샀고. 화장품도 스킨푸드 그런거쓰고

옷도 잘 안사요.. 정말. 저 알뜰한건 제 주위가 다 알아요.

 

 

저에게 급여도 공개하지 않고

시댁으로 얼마가 흘러가는지 전 알 수가 없죠.

본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신랑이랑 돈 문제로 자주 싸웁니다. 예를들어 친정어머님 생일이면 용돈을

제가 20은 드리자 신랑하게 그러면 항상 너10 나 10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좀 더 드리자 하면 15만원.. 항상 5만원 3만원 1,2 만원때문에 싸우게 됩니다

전 이제 너무 짜증이 납니다. 신랑 못벌지 않습니다. 

상반기게 5천 정도 번거 같습니다. 며칠전 통장에 잔고 5천 정도 있는거 언뜩 알게 되어씁니다

 

얼마전

제 생일날 이였어요.. 선물은 졸라야 줍니다.

엄청졸라서 11만원짜리 시계 온라인으로 사서 선물 받았습니다. 정말 엄청 졸라댔습니다.

그깟 생일 선물 안받아도 되지만 나중엔 오기가 생긱더군요

전 명품을 원한것도 아니고 그냥 손목시계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10만원 안에서요..

.신랑의 능력으론 어느정도 40만원 이하의 가방 정도는 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 생일인데.. 그런데... 그건 꿈도 못꿉니다. 작년 생일엔 겨우 졸라서

샤넬 가방 짝뚱 지하철 바닥에 파는거 5만원짜리 받았습니다. 그래도 명품사준거라고

여기라고 합니다.

 

참.. 이상한데.. 신랑이 남자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밥을 삽니다

저 밥 사주는건 되게 아까워 합니다.

 

 

자기는 배가 안고프다 이겁니다.

 

몇달전은 제가 짬뽕이 먹고 싶어서 먹자라고 하니 돈이 아깝다고 집밥 먹자고 합니다.

자기가 먹고싶을때는 호텔 부페 데려가서 먹습니다. 물로 자신이 먹고싶을떄 입니다.

 

신랑이 비만이 있어요. 배가 많이 나와서 솔직히 잠자리도 하기 싫습니다.

저도 운동을 좋아해서.. 실내 자전거 사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깝다는 겁니다. 그건 사치품이래요..9만원 정도 하더군요

사치랍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운동기구라고 사치품이 아니라고 설득을 했어요..

하니... 그럼.. 살테니 2만원 보테라는 겁니다.

물로 보텔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인드가 순간 짜증이 확 났습니다. 2만원

그 직업에.. 그 연봉에... 참..2만원에 목숨거는 남편...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2만원 달라고 생뗴를 부립니다.

저도 처음엔 신랑 밥도 사주고 선물도 엄청 줬는데.. 어느순간.. 신랑이.. 저한테

돈  쓰는거 아까운티 팍팍 내니 더 사주기 싫어집니다. 오기가 생긴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더 무서운거 정말 이 남자랑 살기 싫다는 겁니다.

나이가 있어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저렇에 자기 마누라한테 돈 쓰는거

벌벌 떠는 사람이. 제가 임신해서 일 못하면 어떻가 싶고.. 사실 결혼하고

게속 저래서 정도 많이 떨어지고 밉습니다.

 

신랑의 아기를 낳아주고 싶지도 않은.. 이 마음.. 정말 저도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마음속으로 우리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끝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합니다.

 

결혼을 하면 남자는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연봉 공개 지출 내역 공개하고

투명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생활비 너 반 나 반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이게 결혼인가요?

신랑은 회계사로 돈 잘벌어요.. 전 계약직이라서 벌이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신랑은 생활비 반반을 요구하고..

 

정말 쪼잔합니다.

 

 

 

하.. 답답해서 올렸어요

 

추천수31
반대수267
베플캔디봉|2015.06.03 06:28
짠돌이가 아니고 지 와이프한테 돈쓰기 싫어하는넘인데..??
베플smile|2015.06.03 01:15
살림해주려고 결혼하셨어요? 딱 반반 나쁘진 않은데요. 그만큼 님도 반반가르세요. 밥하면 설거지는 누가해요? 그냥 전반적으로 금전적으론 님을 신뢰하지않는거겠지요.
찬반ㅋㅋ|2015.06.05 23:01 전체보기
마누라한테 통장맡기는 순간 호구되는거 결혼해서도 자기월급은 자기가 관리하겠다는게 대다수 젊은 남자들의 공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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