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면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하라고만 하는데
조언 듣고 싶어서요..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냥 서로 친구들끼리 어울려 놀다 자연스레 눈이 맞아 사귀게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 연하 인데요. 그냥 여자인 친구가 아닌
전에 만나던 전 여자 친구와 연락을 하고 있는걸 알게 됐어요.
저와 만나기 전 어린 나이에도 꽤 오랜 기간 동안 사귀었던
여자가 있었나 봐요. 안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어렸을 적부터
오래 만나다 보니 너무 가까워지고 그렇게 연인 사이로는 안될 것 같아
좋게 헤어진것 같더라고요..(남자친구 친구에게 들은 얘기에요..)
저를 만나고 처음부터 그런 사이라는걸 알았더라면... 조금은 덜 기분 나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사실이에요...
그냥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해도 그 친구가 있을까
다시 잘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도 계속 들고요...
더 힘든 건 이런 모습 숨기면서 마음 넓은 척 다 이해해주는 척
제 감정을 숨기고 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제 감정 솔직하게 다 얘기해버리면 그런 것도 이해 못 하는
여자라고 생각해 버릴 까봐 그건 또 그거대로 걱정이고요..
그냥 조금 속상하고 짜증나도 이해를 하고 만나야 할까요.
제 감정 솔직히 얘기하고 그냥 내방식대로 만나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