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유학하다 귀국해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공익입니다.. 2달전 훈련소 갔다 왔는데 어제 그냥 여친이 요즘 누구랑 카톡하나~ 이름만 훑던중
2년전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했던 남자의 이름이 있어 유혹을 못이기고 카톡을 보게되어.. 제가 훈련소에 있는동안 여자친구는 생일이 있었고, 그 남자는 여자친구가 본인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하네유. 그래서 인지 남자가 여자친구한테 생일 축하한다 카톡 보냈고,, 뭐 조만간 보자~ 라고 얘기했었고 남자는 그래 조만간봐! 이러니 여자친구는 아 오빠 이렇게 쉽게 볼수있는 사람인지 몰랐네 ㅋㅋ 이런 식의 내용이였고..
몇 일뒤 남자가 몇 시에 어디로나와, 뜬금없이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근데 여자 친구 학교는 서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곳이고, 여자친구집은 서울인데
여자친구 학교로 가있는 날에 남자가 연락이 왔나봐요, 그래서 못나간다라고 말은 했는데여자친구는 어제 연락하지, 어제는 서울이였는데 너무 아쉽다는 식의 문자로 연락을 끝냈는데..
이게 제가 그냥 넘어가야될 부분인가요? 기분나쁘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그러니 여자친구는 걔를 좋아했던건 이제 몇 년 전 일이고 아무 감정 없어서 지금 만나도 문제가 되지않았을것 같았다, 왜 우리가 이렇게 얘 때메 싸워야하는가. 처음에는 니 입장(글쓴이)이해도 되지만 문자 본것도 정말 아닌것같고 입장바꿔 기분 나쁜일은 맞을지언정 자기는 얘한테 감정이 없기때문에 만났었더라도 별 일이 없었을꺼다 라고 하네요.
제가 훈련소에있는동안 이런 연락을 하고 부득이 하게 못봐서 아쉬워 했었단 사실과(그것이 그 남자에 대한 예의 였든 진짜 아쉬웠던거든) , 지금도 롱디이기도 하고 (서울-부산) .. 서로 모르게 다른 사람을 만나면 충분히 만날수있는부분인데
못만나지만 다음에 보자는 여지를 열어두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굳이 말하는것도 웃기지만 말 안하고 만날까 말까 고민하는 문자를 주고받는거 자체가 제가 충분히 기분나쁠수있는 부분이 맞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휴가 나온남자, 오랜만에 연락온 어정짱하게 친한 남자들, 여자친구가 남친이 없다는걸 아는 가정하에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여자친구는 어떻게 반응하라고 말해줘야 맞는거죠? 대놓고 남친있어 미안~ 은 아니니까요... 참 씁슬하네요. 여자친구와 가까운 학교사람들과 지인들은 제 존재를 아는데, 옛날에 알았었고 졸업한 사람들, 다른 활동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제 존재를 몰라요 (sns에 저희 얘기를 안올립니다 잘..) 어떻게 저는 반응하고 대처하고,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잘라낼건 잘라내라고 말을 해야하나요?
너무 힘들어요. 사랑하는 내 여자가 잠깐의 유혹에 저런 문자를 했다는게.. 서울에 있었더라면 만났을거라는 사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