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인연이 닿아 나천사들집으로 오게 된 연진이입니다. 학교에서 지내던 유기견으로 아이들이 주는 소시지나 유유 등을 먹고 생활했다고 해요. 아이들이 하교를 하면, 학교 놀이터 한편에서 혼자 자면서 다음날 아이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가엾게도 이 가여운 아이한테 돌을 던지고, 막대기로 때리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 아이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학교를 떠날 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먹을 것을 주는 착한 아이들이 있었으니까요.. 그것도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굶을 수밖에 없었구요... 아이들의 방학기간에는 정말 힘들었을 연진이...
저 작은 체구로 얼마나 많은 고통을 혼자서 견뎌내야 했을까요? 저 작은 체구로 얼마나 많은 두려움을 혼자서 이겨내야 했을까요?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세월 탓인지.. 연진이는 주눅이 들어 있고,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짓궂은 아이들이 빵에 흙을 일부러 잔뜩 묻혀 먹으라고 준 적도 있었어요. 안쓰럽게도 이 아이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허겁지겁, 그것도 고마워하면서... 먹어야 했던 아이가 연진이입니다. 연진이 그동안 못 먹어서 아주 말랐어요. 한동안은 밥에 집착을 보일 정도로, 배가 볼록하도록 먹겠지요.. 아직은 겁이 많고, 소심한 연진이.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의 사랑으로 치유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사연들로 고통받는 유기견들. 나주천사의집에는 연진이를 포함 이런 고통과 싸워가고 있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희망의 콩은 연진이를 포함하여 상처 많은 아이들에게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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