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통학 왕복2시간이라 지하철을 타면서 통학을 하고 있어요.
근데 어제부터 기침을 좀 할것같더니 오늘 아침되니 약간 목이 쓰라리고 기침이 나오는것같아
학교 보건실에 가서 열을 재보니 37.6도가 나오길래 보건실 분들이 저보고 당장 집가서 병원가보라고 37.5도 이상나오
면 귀가조치 시킨다고 그래서 엄마한테 연락드리고 바로 집에와서 보건소를 갔습니다.
물론 지정병원에 전화를 해보았더니 먼저 보건소를 가라고 하길래 엄마랑 같이 보건소를 갔습니다.
근데 보건소를 갔더니 저보고 중동에다녀온적,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로 다닌적이 있냐고 물어보시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적은 없냐고 물어보시길래 저는 없다고 그랬습니다(요즘 위험해서 집-학교 아니면 아예 외출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
러더니 그럼 메르스가 아니라고 거의 확신을 하셔서 저와 저희엄마는 그래도 검사해달라고 증상이 너무 비슷하지 않
냐고 서울로 지하철타고 통학하니까 혹시모른다고 그러니까 보건소분들이 메르스 아니라고 이런거 검사 다하면 업무 마비되서 못해준다는 겁니다.
진짜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이럴꺼면 왜 보건소 가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확진환자를 통학하다 마주쳤을지 아닐지 어떻게 압니까 ㅋㅋㅋ 그리고 집에돌아와서 너무 불안해서 다른 보
건소에 전화를 걸어서 제가 다니고 있는학교에 의심환자가 나왔다고 까지 말했는데도 검사는 안해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ㄱ.....(보건소에있을당시에 정말당황스러워서 학교에 의심환자 있다는것까지는 못말했습니다ㅠ)
정말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러다 제가 진짜 메르스면 어찌 책임 지시려고...
가도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만 하시고ㅋㅋㅋ 지금전 정말 불안해 죽겠어요 ㅠㅠ
보건소 가서 열 쟀을때도 37.5도정도 나왔거든요(학교 보건실에서 준 해열제 먹고1시간뒤였습니다) ㅠㅠ 지금은 약먹고 37.3도정도로 낮아지긴 했지만
정말 불안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