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한테 욕을 했습니다...

못난사람 |2015.06.11 08:38
조회 312 |추천 0

한달 넘게 쫓아다녀 만난 여자친구 입니다..

여자친구도 처음부터 제가 싫지는 않았는데 자기 주변에 친한건 아니지만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것 때문에 저를 만나는걸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저한테 안만날거라며 얼마나 모질게 했었던지...

그래도 한달넘게 구애결과 저희는 연애는 시작했습니다.

한달넘짓 사귀고 있는데.. 여자친구 성격이 털털하고 뒤끝도 좀 많이 있는 스타일 입니다..

사귀기전에 그러더라구요.. 넌 내성격 때문에 떠나게 될거라고 성격 맞추기 힘들거라며..

하지만 저는 괜찮다고 사랑하면 다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죠..

근데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욕심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동생들 친구들 앞에서..

나한테 함부로는 아니지만 조심하지 않는 모습에 짜증이 좀 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한번 싸웠는데.. 결국은 제가 이해하기로 했죠.. 제가 동생,친구들 앞에서 자존심 안세우면 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건은 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퇴근 후 여자친구 친한동생과 제친구랑 같이 술을 먹다가

어느정도 취했을쯤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공기를 2개시켜서 저한테 먹으라길래..

저는 안먹는다고 했죠.. 배가 불렀기 때문에 소주만 먹는다고 했죠..

근데 여자친구가 너가 배고프다고해서 여기왔다...근데 왜 밥을 안먹냐 하면서

조금 빈정상하게 말했는데.. 평소같으면 그냥 넘길 수 있는건데..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왜 인상쓰고 있냐며 무슨일 있냐고

그러길래 "아냐 아무일 없어" 말했지만 인상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였죠..

거기서 또 한번 여자친구가 물어보더라구요 "자기야~ 무슨 안좋은 일 있어? 왜그래~"

하길래 제가 대답을 안하고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여자친구가...

"야 너 그냥 집에가라." 하길래.. 응? 뭐라고? 했더니 "너 그냥 집에 가라고"하면서 가라는 손짓을

하더라구요... 거기거 술도 먹었고.. 친구앞에서 당황스럽고..화도나고 챙피했는지..

저도 모르게 물컵에 있던 물을 여자친구 얼굴에 뿌려버렸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도 물통 채로 들고 저한테 뿌리더라구요....

제가 그때부터 이성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감자탕이 끓고 있는데 그걸 손으로 잡고 부어버릴려고 했습니다.. 사실은 모션만 줄려고 한건데..

옆에서 말리는 사람 때문에 테이블에 엎어버렸습니다..

그 다음 여자친구한테.. 야이x발x아 적당히 좀 해라,니메x지야 이런말을 반복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가 계산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밖에 가서도 제 욕은 멈출 생각을 하지않고

계속 했습니다... 동생이 여자친구 택시에 태워 같이 집으로 갔는데..

저도 뒤 따라갔습니다.. 집에 갔더니 비번은 바로 바꿔버리고.. 문을 안열주더라구요..

문앞에서 문열라고 또 욕을 하면서 큰소리 치니까 문을 열더라구요..

문을 열고도 욕은 계속 됐습니다.. 여자친구 목을 밀기도 했구요..

그렇게 이야기 계속 하다가 제가 넌 오늘 정말 하나도 잘못한게 없냐? 라는 말에..

여자친구가 어. 나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는 말에.. 그냥 나왔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여자친구 동생한테 너무 챙피스럽고..

여자친구가 얼마나 그 동생한테 챙피할까...또 얼마나 지금 상처를 받았을까.. 하는 마음에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과를 하고 있지만..

여자친구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월요일에 꽃다발이랑 금목걸이를 준비해서 여자친구한테

찾아갔습니다.. 안받는다는거 억지로 해서 도망치듯이 온 후로..

매일 아침에 문앞에 편지와 꽃한송이를 두고 왔습니다..그래도 계속 냉랭한 반응에..

어제는..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며..

친구들한테 허벅지 빠따를 맞는 동영상을 찍어보내주었습니다..

내가 미안하다.. 절대 앞으로는 이런일 없을것이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사랑하고 보고싶다는 내용이랑 함께요..

그래도 읽기만 하고 아무런 답장이 없길래.. 오늘 아침에 집앞에서 기다렸다가 잠깐 봤습니다..

표정이 정말 좋지 않더라구요... 제가 내 얼굴조차도 그렇게 보기 싫어...?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내가 너를 못만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좋아야 만날건데..

이제는 그런 감정이 조금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단호한 성격이긴 합니다..

정말 후회가 됩니다.. 나는 왜 그랬으며..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였던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모르게 모르게 자꾸 쌓였던것들이 폭발한걸까?

근데 왜 그런식으로 폭발을 했을까.. 니가 그랬으니까 내가 그랬다.. 라는걸 싫어하는 난데..

아무리 여자친구가 화나게 해도 저런식으로 하는건.. 남자답지 못한건데.. 하면서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니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