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무살즘 혼자원룸에살았는데 원룸은 1층2층은 상가고 3층4층은 원룸이였음
그래서3층올라가는길부터 비밀번호문이있었음
당연 비번 아는사람은 원룸사는사람이나 지인일테지..근데 그날은 내가술을좀 많이마셔서 나도모르게 울집 현관문을 못잠구고잔듯 ㅡㅡ 새벽녘되서 한참 침대에서자고있는데 뚜각뚜각 남자구두소리 그리곤
덜컹..울집 현관문 여는소리가들림..그때부터 술이확깨고 온신경이곤두서고 소리에 완전집중됨..
현관문을열고 남자구두벗는소리가들림.. 여자구두소리랑 남자구두소리랑 완전다름..
난심장 터질것같았고 심장소리가 밖으로들리는줄
겪어본사람은알겠지만 아무겄도못하고 누구세요 하고일어나지도못함 그냥숨죽이고 이불을 눈밑 까지덮고 자는척함..
그때일어나서 괜히덤비면 칼맞을것같아 그냥자는척
혹시 칼들고온사람이거나 싸이코패스면 내가 괜히 반응하면 더 큰일날것 같아서
울집이 원룸인데 현관문열고들어오면 주방,화장실있는데를지나 문이하나더있어. 내가자고있는방문.
숨죽이고있는데 방문까지열리는소리가나더라고..
난 그때 아이제죽는구나 생각하고 내심장소리가 너무커서 그사람한테 들리지않길바람.
눈을감고자는척을하는데 그사람이날계속처다보고있는것같더라고.
난 너무무섭고 궁금해서 눈밑까지이불을덮고 실눈을떠서 그사람얼굴을봤는데 큰키에 모자를쓰고 전혀처음보는사람이 날빤히보고있더라고.
그때얼마나울고싶고 소름이끼쳤는지...
낯선사람이내집에와서 가만히 우두커니 자고있는 날 지켜보고있다고 상상해봐..
떠올리고싶지도않네..
소리라도지르고싶었는데 자극하면 진짜 죽을까봐 숨죽여 계속자는척함 너무무서워서ㅡㅡ
그리곤 오분정도 나를보고 내방을 둘러보곤다시나가더라고
진짜 눈물날정도로 떨리고 .다시나간거에감사해서 그새끼 나가자마자 튕겨나가듯이 일어나서 문잠그고 문고리도걸어놈ㅡㅡ
그리고너무무서워서 친구한테 빨리우리집으로와달라고 울고불고 전화함..
그리고얼마있다 삼분정도지났나?
복도에서 우리집 문앞에서왔다갔다왔다갔다하는 남자구두소리가 들림
그리고얼마뒤 현관문을 계속 똑똑똑거림.
초인종도몇번누르고 문고리도 계속흔들고
작정하고다시온듯 그렇게미친듯이 그지랄함
그리곤 조용해짐..
문잠궈서 그냥돌아갔나봄..
난그때 자는척안하고 누구냐고 바로일어나서 그변태새끼한테 자극을줬더라면 죽었을지도모름.
첨에왔을때 망설였는지.동태를파악했는지모르겠지만 술먹고 문단속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