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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동아리mt반대

에휴 |2015.06.13 23:50
조회 1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들어간 15학번 21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삼수해서 2년동안 사람도 안 만나고

 

마음 속에 상처가 많아서 대학들어와서도

 

같은 과애들이 다가와도 그냥 애들이 내 본모습보면 싫어할꺼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철벽치고 살았습니다..

 

솔직히 과애들이랑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던 게 더 컸어요

 

근데 제가 진짜 옛날부터 음악하는 것이 꿈이였어요.

 

고등학교 때 밴드부가 제가 고3이 되고나서야 생겼다는 거에 아직도 열받네요.. 후

 

 

그래서 대학가서 드디어 제가 하고싶은 밴드동아리를 들었죠

 

음악적으로 배우고 싶었던 것이 많았기 때문에

동아리사람들이랑 정말 친해지고 싶었어요

 

 

마침 다음주에 동아리mt를 1박 2일로 가기로 해서 "아 이것은 기회이다"하고..

 

두려워하면서 용기를 내 아빠한테 오늘 허락을 구해보았습니다.

 

자 대화내용을 보세요

 

 

나: 아빠..나 다음주에 동아리에서 mt가는데 보내주면 안되?

 

아빠: 똥 같은 소리하지마

 

나:(예전부터 저렇게 저를 집에만 가둬놓았기 때문에 쌓인것이 폭발해서 화난상태)

대체 이유가 뭐야?

 

아빠: 그냥 꼴 보기 싫어

 

 

 

 

 

 

 

 

 

 

하..............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유가 저게 뭐죠..?

제가 어릴 때부터 엄하게 자랐습니다.. 외박은 대학와서 딱 한번  같은 과여자애 기숙사에서 한번 잔거가지고 "너 외박하면 안되! 그러다 수건 되" 이런 질 낮은 말로 딸한테 상처주고요..

참고로 전 모태솔로입니다

 

위의 대화를 보시면 그냥 제가 놀고있는 게 꼴보기싫어서 안 보내주시는 거 같은데

 

결정적인 이유는 "mt사고"이네요..

 

물론 절 사랑하기때문에 반대하시는 건 압니다

 

아는데........  사고나는 것은 제가 조심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딸을 못 믿죠? 그리고 여자도 거의 6~7명은 가는데 왜 저만 안 보내주는 걸까요?

 

 

 

그렇게 따지면 왜 치킨을 먹죠? 건강나빠지게요

왜 밖에 나가죠? 메르스 걸리게요

 

아... 정말 이해가 안되는 논리네요. 자기들은 할 거 다하고 왜 나는 못하게 하는지..

 

예전부터 이렇게 저의 자유를 속박하는 거에 지쳤는데 이번에도 한결같이 이러시니깐

아주 제가 미칠 거 같습니다..

 

정작 사람대하는 것이 무섭고 서투른 저에게 필요한 건 사람만나는 것이 아닌가요?

 

공부로 빌미 잡히고 싶지않아서 대학교 1학기동안 정말 공부열심히 했구요.  

 

그런데 단지 자고온다는 이유로 반대를 하시네요

 

제가 말로 좋게 설득해보았지만 역시 아빠만의 고집이 세서

그냥 말 자체가 안 통한다는 것을 알기에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그랬는데

 

거기서 아빠도 "너가~~~해서 안된다 " 이런 식으로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 개같은 년이 또  속 썩이네?" 이런 식으로 욕하고 때리려고 하네요

(그니깐 아예 서로 말이 안통해요. )

 

 

정말 저는 왜 21살 먹고 사람들이랑 술 먹고 못 노는지..

 

저도 사람들이랑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놀아보고싶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졸업하고 그렇게 놀래요 하하하하하...하하...

 

뭐죠? 저의 20대초반에는 남들처럼 mt도 가고 술도 마시고

이렇게 풋풋한 대학생답게 못 노는 겁니까?

 

그냥 집에서만 있고 가족들이랑만 놀러다녀야 하는 건가요..

 

이제 싫습니다 저도 

 

 

 

 

 

 

 

 

 

 

 

 

 

 

 

 

하.............. 정말 아빠는 자기 생각만 하시는 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객관적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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