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연애중인 20대 여자입니다.
이 남자가 좋은 남자인거같으면서도 아닌거같아서 마음이 복잡해요
저는 별로 외모나 키나 학벌이나 이런거 크게 안봅니다.
다만 이 남자가 좋은사람인지 그리고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지 두가지만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두가지를 충족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인생에서 잘 오지 않는 소중한기회라고 생각해서 더 심사숙고중입니다.
이 남자는 그 둘 사이에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연애경험이 많은 편도 아니고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건지 아니면 진짜 이 남자가 저를 별로 사랑하는게 아닌건지 알고싶어요.
-만날때마다 내 눈을 보며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 (저 그냥 평범st합니다..ㅎ)
-남들 앞에서 내 얘기 절대 안하고 절대 같이 있는 모습 안보여주는 남자 (이게 제일 헷갈리게해요 흐허허허허허허허헝)
-어른들께, 부모님께 잘하는 사람, 부모님께 내얘기 많이 하는 사람
-커플링 빼놓고 다니는 남자 (저랑 만날때만 낍니다..ㅎ.. 몰래그러는건아니고 그냥 대놓고 그랬어요 처음부터....뭐지...ㅋ)
-전화 안해주는 남자 (한달에 5번…도 안할걸요….ㅎㅎ..)
-선톡은 하지만 답장을 자주자주하지는 않는남자
-내가 막무가내로 화내도 먼저 미안하다고 해주고 말로 풀려고 하는 남자
-군입대를 앞둔 남자 (늦게가는 편이라..ㅜ 저는 기다리는건 별로 안아깝습니다. 다만 기다릴만큼 가치있고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냐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더치페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 (제가 더 많이내는거 같기도…. 사실저는 원래가 이런거 별로 안기분나빠요, 그런데 남자분들 좋아하는 여자한테 밥사거나 선물사는 돈이 아까울 수 있나요? 가끔 이남자는 아까운거같은 내색을 보여서...ㅠ)
-무슨일이 있어도 집앞까지 바래다주는 남자
-주변에 여자가 많은 남자 (미친듯이 친한 여자가아니라 그냥 일이나 공부하는 환경상..)
-표현 많이하는것같으면서도 절대 사랑한다고 하지는 않는 남자 (나라서 표현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냥 애교가 많은거같기도…ㅎㅎ)
-성실한 남자, 맡은바 일을 잘 하는 남자
-어쩌다 가까운 곳에 있어도 나 보러오지 않는 남자
-여자형제도 없고 연애경험 별로 많지 않은 남자 (그냥 여자를 모르는건지~ 나를 그저그렇게 생각하는건지~ㅎ)
연애라는게 영화보고 맛있는거만 먹는게 아니라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거 잘 압니다.
다만 저는 이 남자가 저를 정말로 좋아하는지, 그래서 서로 맞춰가는 노력을 들일만한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쉬운연애는 없겠죵
다른사람을 만나도 복잡한건 똑같겠죠
ㅜㅜㅠㅜㅠㅠㅜㅜㅜ답답해서 그래요ㅜㅜㅜ
난널좋아하는데 너도 정말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