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험치고 나온 경기 대학생 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올해 처음 부전공 과목을 듣게 되었고, 이 과는 원래 이런 식인지 정말 부전공 포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시간에 교수님이 시험 답안지를 나눠주면서 보고있던 책들 집어넣으란 소리없으셔서 자연스레 눈치껏 넣을 학생들은 넣고 책상위에 수첩과 함께 올려놓은 학생 중구난방이였어요. 그것부터 예감이 안 좋았는데, 교수님은 시험지를 나눠주자마자 휴대폰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일체 학생쪽을 바라보시지 않습니다.. 제 대각선에선 휴대폰으로 옆사람과 공유를 하는 장면이 대놓고 보였구요 제가 딱 중간자리 였으며 제 뒤쪽에 더 많은 학생들이 앉고있었기에 안봐도 뻔했습니다.. 제일 가관은 시험시간에 화장실가는 것을 허락했다는 겁니다. 일찍적으면 10분이면 적을 4문제 가지고 말이죠... 횡설수설 화가나서 잘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후 며칠간 다른 과목 레포트랑 겹쳐서 밤새서 피곤하고 건조한 눈을 깜빡이며 공부했는데 생각할 수록 열받습니다.
이런거 어쩔 수 없는건가요? 그 자리에서 큰소리로 말 하자니 저는 타과생이고 같은 과 학생들 대부분이 컨닝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럴 용기가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태도에 더욱 그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