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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그녀가 친구와 ㅜㅡ

분노의역류 |2015.06.17 15:10
조회 1,407 |추천 0
저는 올해 34살 직장남입니다

저에겐 최근 어떤 모임에서 알게 되어

이젠 1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결혼도 생각 중입니다

근데 3개월 전 제 오랜 친구이자 절친인

친구 한 놈이 있는데 대기업 뉴욕지사로

2년간 가 있다가 돌아 온 친구 놈이

연락도 없이 와서 기쁜 마음에 술집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 놈은 명문대 출신에 키도 184cm정도

되고 얼굴도 영화배우 정우성을 닮은 말 그대로

학창시절부터 말 그대로 킹카입니다

사교성도 좋고 유머감각도 좋아 어딜가나

항상 인기 있는. . 거기다가 집도 아버님이

대기업 임원이라. .집도 으리으리한. . .

그에 비하면 전 . . ㅜㅡ 별로 내세울게 없는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남입니다

하여튼 그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에

술을 먹고 있는데 때마침 여친에게 카톡이

오더군요

"오빠 어디?. .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 .

저는 어차피 결혼 할 사이고 소중한 친구니

보여주고 싶어서 그녀를 오라고 했습니다

잠 시 후 그녀가 왔고. .

서로 인사 시켜 주자

친구놈이 여친이 대단한 미녀라고

치켜 세워 주더군요. .

제가 봐도 제 여친은 저에게 아까울 정도로

성격도 좋고 키도 크고 어디도 안빠지는

미모의 소유자긴 했습니다

여친도 기분이 좋은지. .그 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즐겁게 헤어졌습니다. .

그런데 한 달 전부터인가 이상했습니다

친구놈이 갑자기 여친 핸드폰 번호를 묻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당황했지만 "왜?

그녀석은 아무렇치 않다는듯이

저번에 니 여친이 무역회사 다닌다고해서

물어 볼게 있어서. .

아. . 전 아무 의심없이 여친의 번호를 건네

줬습니다

그런데 그 일 이 후

늘 시간마다 카톡을 날리던 그녀의 횟수는

줄어 들고 퇴근 후 늘 나와의 저녁약속을 잡던

그녀는 늘 회사일이라는 핑계로 만남을

거부하더군요

전 짐짓 불안한 마음에 저번 주 퇴근 후

그녀의 사무실을 찾아가 보았는데. .

아뿔싸 . .제 친구 놈이 고급외제차를 끌고와

그녀를 태우고 사라지더이다 ㅜㅡ

그제서야 난 . .ㅜㅜ

그 날 전 술을 마시고 밤 늦게 그녀의

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불러내 울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ㅜㅡ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친구도 믿었기에

난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부터 우린 서로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 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 되었는지

난 알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 하던. . .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던 그녀는

본인도 미안 했던지 눈물을 흘리며. .

"날 죽었다고 생각하고 다신 나를 찾지마. .

한마디를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지더이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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