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그냥 몇가지 답답한점이 있어서 적어봐요
저는 지금 육아휴직 상태고 9월 복직예정인데요
첫애라 어린이집에 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알아보니 어린이집도 학교처럼 3월부터 등원이더라구요 남편한텐 복직전까진 어린이집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9월에 복직하면 3월까진 애기를 어디다가 맡길거냐고 하길래 뭐 가정어린이집도 있고 다 방법이 있지 않겠냐고 하면서 남편이랑 좀 다퉜어요 남편은 앞으로가 걱정되서 미리 넣어놓고 보내자는식이였죠 그때되서 방법이 없을때를 생각해서요..그러다 남편이 오빠 말대로 하는게 좋을거같다고 많이 달래줘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요..애기는 본래 자주 아프다지만 어린이집 다닌뒤로 지금까지 감기를 달고 살고있어요 열감기는 물론이며 감기가 오래 가다보니 모세기관지염도 걸려서 입원한적도 있고 퇴원뒤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3일 되는날에는 구내염까지 와서 또 일주일 쉬게 됐었어요 그전에 열감기가 오면 제가 집에서 쉬고있는 상태라 2.3일은 데리고 있다가 열 떨어지면 다시 어린이집을 보내고 이런식으로 3개월을 지냈어요 3개월동안 보내면서 애기가 아프다는 이유로 결석 하는것도 눈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내자식 아픈게 먼저이긴 하지만 어린이집에선 딱 꼬집어 눈치를 주는건 아니여도 저 혼자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제 생각은 열만 안나면 왠만해서 보내려고 했거든요..구내염으로 일주일 쉬고 내일부터 어린이집 보내려는데 애기가 열은 안나지만 또 기침과 콧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보내봐야겠다 싶어서 어린이집보낼 준비를 미리 하고있는데 남편이 어린이집보내게?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응 보내야지~ 이랬더니 지금 애기 상태 안좋은데 왜보내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석도 너무 많이했고 이렇게 결석하면 어린이집에서도 안좋아 할거다 그랬더니 지금 이상태로 보내면 또 2.3일 뒤에 열날거라면서 뭐라 하더라구요..애기 아파서 못간다고 하면 되지 왜 말을 못해서 보내려구 하냐면서요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입원했을때 결석은 어쩔수 없다해도 지금은 놀기도 잘놀고 기침이 좀 있긴 하지만 열도 안나고 괜찮을거같아서 보내려고 했던거거든요..뭐 제가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저 쉬자고 그러는것도아니고 저도 당연히 어린이집 보내는게 맘아프고 가면 맨날 아파오는거같고..제가 지금 일을 쉬고있는데 굳이 보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이렇게 자주 아픈데 아플때마다 어린이집 안보낼순 없자나요..다 나아서 어린이집보내면 또 며칠 안걸려 감기 걸려올테고 그때 또 결석 하고 이러는건 아닌거깉다는 생각이 드는데..남편 입장이 제 입장이랑 똑같긴 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