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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싸움

채이린 |2015.06.18 13:46
조회 23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저가 어휘력이 떨어지니 이해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너무 화가나고 분이나 판에 글을 써보이네요. 이틀전 저의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에 사정이 있어 들려야했기에 가는길에 장례식장에 들려야 예의에 맞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아버님 친인척분들을 뵙었는데 20년지기 친구인지라 펑펑 울었습니다. 가까스로 울음을 그치고 나와 일손이라도 거들자 라고 생각하여 밥도 나르고 반찬도 날랐습니다. 친인척분들은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 하셨기에 그래도 먼저간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무리의 중년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바로 밥을 먹으려고 상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부르더니 아가씨 상좀 차려 주이소.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려 주었지요. 그런데 조금 쉬다보니 술에 취한 남자들이 저를 부르더니 죽은00이 친구에요?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네 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욕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00이는 공부는 잘했지만 고등학교때 실컷 놀아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전진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한말을 저한테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 조금밖에 기억은 못하지만 대충 이랬습니다. 아가씨도 막노동하나? 대학교는 나왔어? 공부도 못했겠네. 00이 친구들이 그렇지뭐. 끼리끼리 놀지. 무식하네. 이랬습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영어반 한국어반 섞어가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죄송한데요. 00이 그렇게 무식하지 않거든요. 고등학교때 놀아서 그렇지. 그러고 저도 어디가서 무식하다는 말은 듣지는 않는데요? 이랬더니 대학교는 나왔어? 어디? 그래서 카이스트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사그라지더니 또 말이 트였던지 취직은 했어? 끼리끼리 논다고 심지어 머리 검은놈은 상종하지 말랬어 입만 버렸다.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열받은 나머지 이야기 했습니다. 00이 전교에서 놀던 아이고 인간성이 당신들보다 좋네요. 그쪽들이랑 저랑 처음 대면하는 것 같은데 감히 무례하게 장례식장에서 와서 무슨 행패에요? 이랬더니 소란을 들은 친인척분들께서 달려오시더니 당장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못해 쫒겨난 아저씨 무리들에게 욕도 좀 하였구요. 친인척분들의 말씀으로는 옛날에 아버님과 갈등이 너무 심하여 법정까지 걸뻔했다고.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잘못싸움니다만은 대체를 잘하였나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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