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처참히 죽어있던 새끼고양이들 그중 살아남은 한마리

불쌍 ㅠㅠ |2015.06.18 15:33
조회 2,065 |추천 24

내가 키우던 골든리트리버를 산책시킬려고 매일 저녁때 친정에 들림.


오늘밤도 골뎅이 데리고 산책중 초등학교 담벼락 밑에서 처참히 머리가 뭉개져서 죽은 새끼고양이들.....

정말 너무 놀라 잠시 멈췄는데....초등학교 후문 펜스너머로 목놓아울고 있는 새끼고양이 발견
그때 경찰들이 죽으 고양이들을 구석쪽으로 치우고 가버림
도저히 그냥 치나칠수가 없어서 고양이한테 손을뻗어봐도 뒤로만 물러서서 계속 울고있음.
안되겠다싶어 반대쪽 정문쪽으로 무조건 달려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가 다시 반대편으로 살금살금다가감.
옆에있는 골뎅이때문에 겁먹었는지 원래 내가 서있던 곳으로 쏙 나가버림 ㅠㅠ
제발 그자리에만 있어다오 하는 심정으로
다시 원래 있던곳으로 막 뛰어감(왕복 대략 400~500m)
그곳에 가보니 온데간데 없어짐. 울음소리도 안들림
15분간 찾다가 엄마한테 갔다보다하고 체념하고 집으로 돌아옴

계속 마음에 걸려서 다시 가봄
아까 그 새끼 고양이소리가 계속 구슬피 들림
학교 건물 뒷편에서 나는 소린데 그쪽은 펜스로 완전히 막아놔서 내가 손쓸수 없는 상태였음
정말 애처롭게 울부짖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가슴이 아팠지만 어쩔수 없이 다시 집으로 감
친정에서 집으로 갈려다 한번만 더 가보자 싶어 차를 대고 쳐다보고 있었음

그때 펜스밑에서 그 새끼고양이가 인도쪽으로 나오서 목놓아 울부짖고 있었음
그때 사람들이 지나가니 다시 쏙 들어가버림
어떤 여자분이 길가다 멈추고 후문쪽으 기웃기웃 들여다보기 시작함
나도 가서 그 여자분께 고양이의 사정을 말함
여자분과 내가 힘을 합세해 고양이를 드디어 손에 넣음.
아주 작은 까만 고양이였음

그 여자분은 고양이 키울여건이 안된다며 양해를 구하고 먼저 감
솔직히 나도 키울여건이 전혀 안됨.
신랑한테 전화했더니 펄쩍펄쩍 뜀
그럼 내가 몇시간만에 겨우 구한 고양이를 그냥 버리냐고 했더니 일단 다른데 입양처 알아볼때까지만이라고 조건을 붙임
집까지는 고속도로로 20분거리라 정말 조심조심 갔음
집에 오자마자 목욕부터 시키고 먹을것과 물을 주니 정말 불안해서 야옹야옹거리면서도 허겁지겁 잘도 먹어댐
밤새 울줄 알았더니 신랑 배위에서 잘도 잠

아침에 동물병원가서 1차 예방접종하고 내외부기생충약도 투여함
의사샘왈 55일정도 됐다고 함

근데 정말 걱정임
내가 키울여건이 도저히 안됨

 

신랑과 나 둘다 자영업이라 둘다 아침 일찍나가서 12시 넘어서 들어옴.


그래서 일단은 병원에서 토요일까지는 보호해준다고 함
그후엔 보호소로 가야된다고 함
그래서 토요일전까진 어떻하든 열심히 입양처 알아보겠다고 부탁하고 옴
힘들게 구한 아이.....절대 보호소는 보낼수 없음 ㅠㅠ

혹시 좋은 입양처 소개해 주실분 

냥이는 너무 순하고 사람옆에 있는걸 참 좋아함

정말 진지하게 끝까지 잘 키워주실수 있는분 댓글부탁드려요......


 

 

 

 

 

 

 

 

추천수2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