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어진지 이제 두달 다 되가는 남자입니다
매일 여기오면서 다른분들 경험글이나
댓글들 보면서 희망과 포기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점점 괜찮아지고 있네요
아직 희망을 버린건 아니지만
매달리거나 연락하는건
상대방을 어쩌면 더 질리고 좋은추억마저
잊고 싶어하게 만들까봐
한달동안 연락 안하고있어요
여기 질문 올리고 조언을 구하는거 보면
다들 똑같은 마음이겠죠?
질문할때마다
거의 답은 딱 두가지 정해놓고
잘될거다 싶은 방향의 답에
좀 더 희망을 걸고
동의를 구하는거겠죠?
하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고
너무나 어렵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후폭풍와서 연락온다기도 하고
또는
너무 시간이 오래지나서 정말
추억거리로 남은 사이가 되거나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나는 이제
포기밖에 선택지가 안남거나...
정말 아침마다 일어나서 전화기 확인하는
이 버릇 언제나 안하게 될까요?
주말이면 혹시나 술마시고라도
전화 안올까
자다 깨서 확인하고 자다 깨서 확인하고...
카톡도 괜히 탈퇴했다 재가입도 해보고
가끔 피식 웃음도 납니다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이러는거 상대방이 알면
스토커 미친놈으로 볼까?
아니면
정말 날 사랑했구나 싶어 마음이 흔들릴까?
상대방 카톡 프필 맨날 훔처보고
후폭풍 온건가?
아니네
여행도 다니고 내가 사준
시계 옷 전자제품들 하고
누군가랑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찍은 사진보며
아 딴 사람 생긴건가...
혼자 각본각색 소설쓰고있네요
아 오늘은 내 카카오톡 뮤직에 들어왔네?
왜 들어왔지
어라 오늘 또 들어왔네?
연락오려나?
괜희 기대하고 기다린지 벌써 2주째
이젠 카톡뮤직도 안들어오고 연락도 없고
카톡은 계속 차단중...^^;;;
혼자 이지랄 떨고있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만
아직은 미련도 희망도 못버리고 있네요
하루 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하고 책도 읽고
잘살며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여기서 이러고 있네요
다들 하루 또 하루 잘 버티고
원하시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