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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 오랜연애 그리고 헤어짐.... 잡고싶어요..

슬픔 |2015.06.20 10:23
조회 860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녀입니다.

 

7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되었어요....

 

내용이 길기 때문에 눈에 안들어오고, 지루하실 지 도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사귀는 동안 저에게 한결같이 잘해줬고,

차로 1시간정도 걸리는 지역에 살고 있는데

항상 주말마다 저를 보러 와줬어요

싸우게 되는 일이 있어도 매번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이었어요.

 

취업준비생으로 1년정도 있다가 몇달전 원하는 곳에 취업했습니다.

 

취업을 하고 난 후,

어느순간 남자친구가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피곤해하며 빨리 집으로 가려고하고, 점점 연락도 줄어들고...

 

첫 직장이었기때문에 이해하려고 했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이런 적이 처음이라

결국, 3주전 기념일 준비를 하다가 섭섭함이 터져 울면서 화를 내게 되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던 그가,

갑자기 속마음을 말하더군요

 

제가 여전히 좋지만 솔직히 예전과 같은 좋아함은 아닌거 같다고

제가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기 때문에

이게 권태기인지 뭔지 모르겠다고

근데 예전으로 돌아갈 자신이 없다고...

 

 

예전으로 돌아갈 자신이 없다는 말에,

너무 상처받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제가 다시 잡았습니다.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게 사실이라면 서로 노력해보자고 

 

저에게 상처를 줄까봐 더 미안해질까봐 자신이 없다고 했지만

서로 다시 노력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으니,

 이번에는 자기를 더 많이 사랑해달라고 하더군요.

 

회사일이 바빠서 매주 볼 수는 없었지만 연락도 항상하고 잘 지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는 남자친구 집근처로 가서 데이트하고

자기가 운동하러 가는 동네운동장, 공부하러 다녔던 도서관등을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2일전에...

말도 없이, 할말이 있다고 저희집 앞에 찾아왔더군요

저랑 함께 있는 순간은 너무좋고, 지금도 저를 좋아하지만

저랑 같이 있지 않은 순간에는 제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계속 생각해봤지만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꺼 같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는게 좋을꺼 같다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제가 서로 노력도 하려고 했던거고, 어쩔수없는거 같다고

너무 미안해하지말라고 말하고

돌아섰습니다.

 

헤어지는 순간에는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보고싶고,

카톡프로필사진을 찾아보게 되고 (카프사진은 그대로 더군요)

과거 추억들을 꺼내어 보고 목놓아울게 되고...

 

헤어지는 날 그렇게 돌아섰던 게 너무 후회가 되요

다시 잡고 싶어요.

 

내일 만나자고 말할 생각인데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다시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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