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250일정도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저는 현재 졸업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백수고요..
남자친구는 휴학하고 이제 공익 들어갑니다.
제가 타지에 살면서 의지할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를 했어요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원하던 공채에도 떨어졌구요
그러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많이 우울했고 자신감도 떨어졌어요..
제가 정신력이 약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힘든일이 겹치면서 정신과 병원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를 했어요 . 부모님께서 걱정할까봐 말씀 안드리고 혼자 이겨내려고 노력했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때 바람을 폈습니다.
그때 배신감과 충격이 솔직히 컸지만 남자친구말로는 제가 밝은 모습만 보여줬었는데
이렇게 힘든 모습 보여주면서 자기한테 의지하는게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피한건 사실이라고
미안하다고 다신 안피하고 저한테 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전 아직도 남자친구가 좋고 사랑하기 때문에 미우면서도 받아줬습니다.
그런데 그 때 부터 이제 남자친구가 연락이 안되고 조금이라도 느낌이 이상할경우
의심부터 했고 그런 의심이 커지면서 꿈에서도 그때일이 비슷한 상황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바람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 피는 사람은 없다고 말해줍니다...
그런 생각이 들 수록 저는 집착도 커지구요.. 마치 의부증마냥 좀 제가 생각해도 너무한가 싶습니다.
그렇게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이랑 의심을 없애려고 운동도하고 다음 공채준비를 하고 있지만서도
그게 잘 안되고 이런 제모습도 너무 보기가 싫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그럴때마다 뭔가 힘들어하는 모습보이지만 끝까지 자기가 잘못한거니까
제가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말하고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남자친구한테 신경쓰고 편하게 제 일을 못하는 것도 보기 싫네요
남자친구 만나면서 제 단점이나 장점을 확실히 알아가고 인간관계에 대해 성숙해진
장점도 있지만..
이렇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자친구를 의심하고 있는 단점도 있네요..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지치고 있다는 생각이 스스로 듭니다..
그만 정리해야 되는 관계인지, 아니면 이게 충분히 서로에 의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인지
저는 제 상황이라 그런지 객관적으로 상황을 못보고 제 입장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