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백 받았는데 거절 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에게 상처 주기 싫고 지금의 친구관계 유지하고 싶어요.
일단 제 소개 간단히 할께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연애경험 없으며 지금 10년 넘게 해외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해외에 이렇게 오래 살다 보니까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 정을 쉽게 주거나 받는걸 싫어해요 - 정 주고 받았던 사람들이 떠나면 상처받고 외로워 지니까요. 특히 해외에 사는 저에겐 한국 친구들이 생기면 해어질때 더더욱 힘들죠.
저에게 고백한 남자사람친구도 20대 중반이고 어렸을때 해외생활 해본 친구에요. 이 친구는 2달 후에 대학교를 마치고 대학원에 입학할 계획으로 한국으로 귀국해요. 그런데 제가 첫눈에 마음에 들었는지 처음 만나고 1~2주일만에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사귀고 싶다고요. 이 친구 말로는 자기도 연애경험 없고 누구에게 이렇게 빨리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것도 처음이래요.
친구로서 100% 좋은데 남자로선 생각해 본적도 없고 그리고 2달 후에 가니까 전 마음은 고마운데 받을 수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는 2달 후에 가야하지만 고백하고 저와 잘 되고 싶다며 엄청 고민하고 얘기하는거라고 그래요. 아,..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얘기는 했는데 솔직히 자신없어요.. 동정심으로 진심아닌 마음으로 사귀자고 할 수도 없고그래서 거절할 생각인데, 어떻게 둘 다 상처받지 않게 거절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답이 쉽게 안나오네요.
어설푸지만 고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꼭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