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잡니다
300일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겉으로는 친한 오빠 동생인 척하며 두달을 보내다가 상대편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고, 현재 다시 만나는 중입니다
근데 제가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사귈 때 서로 주었던 상처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화나 연락을 주고 받을 때 서로 조심스럽고 어색한 느낌입니다
누구보다 편한 사이였는데 다시 사귀게 되니 조금 어색합니다..ㅠㅠ
첫번째 사귈 때는 제가 표현도 많이하고 잘 챙겨주고 그랬는데 거기에서 오는 외로움과 상대적인 박탈감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들 때문인지, 제가 막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근데 이사람도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이라 저희의 대화에서 애정표현은 거의 없습니다
둘의 관계가 애인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없다해야하나..
우리가 다시 사귀고 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더 노력하자는 내용의 대화를 하고 싶은데 어긋날까봐 그게 또 싫습니다
그냥 가벼워 진 느낌이랄까.. 마음을 다시 열기가 어렵습니다
너가 너무 좋아! 할 단계가 아니라는것은 압니다 하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ㅠ.ㅠ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