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국내 렌즈회사 '네오비젼'의 착한 대응!!!

마음 |2015.06.25 22:19
조회 595 |추천 3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처음 써보는 여대생 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이글을 여기다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음

 

제가 겪은 일을 꼭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서!!

네이트판을 지금 아이디/비번 오류를 수차례 내면서 어렵사리 오랜만에 네이트에 들어왔네요ㅋㅋㅋㅋ

 

길어도 한번만 읽어주세요!!!

 

이런 국내기업은 정말 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

 

 

 

 

++

 

사건의 발단은 이렇음슴체.

 

나는 어렸을 때부터 근시가 아닌 원시가 생겼고 거기다 난시까지 생겼음

 

안경? 귀찮아서 안 썼음. 졸라 비싸게 주고 샀는데.. 고이 모셔두고있음

 

나는 패션/뷰티에 열렬하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로써

학생때부터 도수도 안 들어가는 미용렌즈를 껴댔음

 

근데 미용렌즈도 두세시간 끼면.. 이게 뻑뻑한게 아니라.. 눈알이 막 꽉 조이는 느낌?

 

렌즈가 눈알 뽑아먹는줄 알았음. 렌즈도 자꾸 돌아다니고 벗겨질라 그러고

하여간 불편해서 두세번 사보고 안 삼.

 

 

그리고 작년 일임. 렌즈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 위해 다x치를 찾아갔음.

렌즈를 고르면서 거기서 일 하는 언니에게 렌즈 끼면 아무리 비싼거 껴도 눈이 찌그러지듯이 조이는 느낌이고 렌즈가 자꾸 돌아다닌다. 가끔 렌즈가 막 빠질라그런다 말했더니

 

시력검사 말고 다른 기계에 뭔 검사를 하는거임

 

알고봤더니 베이스커브[BC]가 크다(안구가 평평하다)고 한다.. 이게 뭔 개소린가 했더니

 

사람마다 골격이 다르듯이 눈알도 동그란 사람이 있고 평평한 사람이 있다고 함

 

 

 

 

이해를 돕기위해 네x버에서 이미지 검색해서 사진을 갖고옴

 

 

왼쪽이 둥근거 오른쪽이 평평한거

BC의 값이 클 수록 눈이 평평하다는거임

 

그니까 나는 오른쪽에 해당함.

보통 렌즈가 BC가 8.6인데 나는 9.1은 껴야 이물감이 전혀 없을거라고..

그치만 국내에 나오는건 8.8이 최대라했음.. 그것도 투명 렌즈로..

 

그니까 나는 렌즈를 막 사면 안되고

 

원시+BC큰거 를 고려해서 사야함.

 

 

 

 

 

 

 

근데 그때 다x치 언니가 하는말이

"외국에는 BC가 큰 사례가 많아요"

이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서

해외 직구사이트를 다 뒤져봤지만 결국 없었다.. 투명렌즈는 많았지만

미용렌즈는 별로 없었고 있다하더라도

 

파란색... 초록색... 

 

갈색 같은건 찾아볼 수가 없었음...

 

포기

 

 

그러다가 겨울에 두 달 동안 미국에 머물 기회가 생겼음

그래서 거기서 어떻게든 렌즈를 구해보려 했지만

제품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구입을 위해서는 10만원가량을 내고 시력검사를 하고 어쩌구저쩌구

렌즈보다 시력검사비가 더 비쌈ㅡㅡ....;;

 

포기

 

 

그래도 렌즈가 너무 끼고 싶어서 구글링을 미친듯이 하다가

홍콩, 일본쪽 시장을 알게 되었음.

해외 렌즈 구매 사이트 최소 10군데는 뒤져본 것 같음..

그치만 사려면 페이팔을 사용해야하는데.. 복잡함.. 진짜 복잡했음.... 진짜..

 

포기

 

 

근데 맘에 들었던 렌즈의 제조회사가 네오비젼인데 한국회사인거임..

 

그래서 한국 오자마자 오렌x 렌즈x 렌x팝 등에 문의를 했음

내가 해외 사이트에서 렌즈를 봤는데 한국 회사 제품이더라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느냐 했더니

답변은 하나같이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세요"

 

 

포기 (ㅂㄷㅂㄷ)

 

 

 

하다못해 빡쳐서 네오비젼에 직접 문의를 했음

근데.. 진짜 진작에 직접 문의할 걸 그랬음..

 

 

 

 

 

카톡 내용을 내가.. 하.. 씨...

카톡을 한번 밀어갖고...

지워진 앞부분 내용부터 얘기하자면

 

 

네오비젼 담당자라 하면서 어떤분이 톡을 날리셨음

이름이 OOO상무이사 였나? 그랬음

 

일개 직원도 아니고 임원이나 되는 사람이 한 고객.. 이라기보다 구매 희망자에게 카톡을..

일단 그것부터 충격이었음

 

근데 문의 한 글 보고 바로 공장을 돌리는 중이라고 일주일 후면 제품 나온다 함...

 

 

 

 

정말 나는 지난 몇달간 무슨 생쇼를 한건가 싶을 정도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음

 

 

나 혼자 주문한거라 공장을 따로 돌린걸텐데도

가격은 내가 해외 사이트에서 본 대로 맞춰주겠다 함.. 이게 상무이사의 권력인가 싶었음

 

 

 

 

근데 그 톡을 하면서 내가 그동안 고생한거 + 빠른 대응에 감동 먹어서

안면도 없는 사람한테 카톡으로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수십번 외치고

하트 뿅뿅 수백번 날리면서 톡을 했었는데

 

부끄러우니 차라리 없어진게 다행..ㅎ

 

 

 

 

내가 자주가는 판매점에 연결시켜준다 해놓구 그냥 바로 집으로 보내버렸음

집주소는 네오비전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해야하는데

그 주소를 확인한 듯 했음

 

 

근데 나는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이쪽에서 마음대로 3개를 보내버린거임

 

 

한개에 6만원 X 3세트 = 18만원......ㅎㄷㄷㄷㄷ

수중에 그정도 돈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너무 당황해서 두개를 돌려줄 생각으로 톡을 남겼는데

답이 없는거임.. 첨엔 강매 당하는줄 알고 미쳐버리는줄 알았음

 

 

 

 

 

 

그래서 다음날 다시 톡을 함

 

 

 

 

근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엔 정말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달간 고생하다가 빡쳐서 본사에 문의했더니 "그냥 가지세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이 아까도 말했듯이 원래는 OOO 상무이사 였는데

모르겠음 지금은 이름을 바꿨나봄.. 나도 캡쳐하면서 알았음..

아니면 컴톡이랑 폰톡이랑 이름이 다를 수가 있나..

 

 

 

하여간..

 

날짜 보면 3월인데..... 맞음 ㅇㅇ

내가 너무 학교생활이 바쁜건 핑계고 게을러서 지금 올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오비젼에서 정말 돈 한푼 안 받고

무슨 내가 홍보한거 인증샷 찍어보내라 이런것도 안 하고 그냥

쿨하게 투척받은 수준임....

 

 

 

 

지금 뭐 렌즈를 다 써서 또 받으려고 글 올리는거다 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아직 하나밖에 안 썼고 병렌즈라 6개월 짜리라.. 그걸 노렸던거면 내가 내년에 올렸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정말 단순히 18만원짜리를 그냥 먹튀 하기에는 양심에 너무 큰 가책을 느껴서...

지난 3개월간 마음이 무거웠음.. 진짜임..

 

 

주작이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날짜부터 맞췄을거임

그리고 그렇게 받아들이실 분들은 제가 뭐라고 설득을 해도 그렇게 믿으실 분들이니까 터치 안 하겠음

다만 그냥 주작같으면 뒤로가기 누르세여ㅋㅋ

나 댓글에 그런거 보여도 상쳐 받는단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네오비젼에서 너무 대응을 잘 해줘서 꼭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지금이라도

알리는거니까요ㅎ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네오비젼 더 흥했으면 좋겠네요

 

짱짱맨♥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