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이나 지난 일이네..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학에 입학해서 널 처음 보았을 때는..
음..
그냥 좀 잘 생긴 남자애?
주위 애들이 네게 막 관심보이고 할때,
솔직히 난 '왜 저래?' 싶었는데;;
그런데 주위 애들이 널 그냥 같은 학과 친구정도로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난 네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라;;
네가 노래 부르는걸 보면서부터말야 ,,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널 보면 내 가슴이 쿵쿵거리는걸 느끼게 되었어..
심지어는 같은 통학버스 옆자리에 네가 앉기라도 하면..
진짜 내 심장소리 네게 들릴까봐 조마조마하고..
막 뛰어와서 간신히 통학버스 타게 된 날에는
괜히 나한테서 땀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좋아한다고 말을 해볼까.. 해볼까.. 했지만 말을 못하겠더라고...
그 당시 난 2달 남짓 만난 남자와 헤어진지 2달 가량밖에 되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왠지 지금 내가 너한테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내가 헤픈여자처럼 느껴지지는 않을까..하는 염려에서.. ㅠ_ㅠ
(2달 만난 남자가 내 첫 남자친구였고, 장거리연애였기 때문에 3번밖에 안 만났음;;; 지금 생각해보면 특별하게 연애했다라고 말할것도 없었는데 ㅠ_ㅠ )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어느날 네가 우리 학과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난 더더욱 말을 못 꺼내게 되었지 뭐야 ..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나 사실은 널 좋아했다? 호호호~'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랬지만 ;;
그게 무슨 소용이겠니;;;;
후 ..
도대체 이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내 곁에 남자친구가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불현득 네 생각이 나면서..
한번쯤은 고백해보고 싶고..
하루쯤은 네가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 길거리를 걸으면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
여기에서라도 네 이름 부르면서 좋아했다 ! .............말하고 싶지만..
혹시 누가 알아챌까봐 그마저도 못하겠다;;
정말 좋아했어-
첫사랑의 가슴 설레임?
지금도 어렴풋이 떠오르면 설레이고..
너한테는 고마워해야겠다~
이런 감정 알게 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