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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 제발 무시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편순이 |2015.06.27 14:01
조회 478 |추천 1
일단 저 글쓴이는 19살 고쓰리지만
원하는 학교에 이미 붙었고 등록금 스스로 벌고자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음슴체요 !


진상손님의 99.9퍼는 다 아저씨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런 식임..



1.
손님: 담배
나: 어떤거 드릴까요?
손님: 에쎄
나: 에쎄 어떤거 드릴까요 ..?
손님: 수
나: ( 에쎄 수 한갑 드림)
손님: 0.5
나: (에쎄 수0.5 한갑 드림)
손님 : 한보루
나: (;;에쎄 수 한보루 드림)
손님: 한보루 사는데 라이터 서비스 줘야지
나 : 죄송한데 그렇게는 안되요 ..
손님: 사장이 교육을 잘못시켰네 원래 그렇게 하는건데 ㅅㅂ

하면서 자기 친구랑 쟤 바보 아니냐면서 진짜 멍청하다고 그러면서 나갔음


..?


라이터 서비스 주지 말라고 배웠는데 교육을 잘못받았다니..
동네 구멍 가게야 뭐 서비스로 주겠지만
편의점은 재고가 생명인데 내것도 아닌걸 막 줄 수 없단 말임

2.

어떤 아저씨 두명이 생수6병묶음을 갖고 오길래
바코드 찍었음
나:2700원 입니다
손님: 뭐
나: 2700원 입니다
손님: 얼마
나: (크게) 2700원 입니다
손님: 얼마라고?
나: 2700원입니다 !!
손님: 에쎄 골든 세갑
나: ( 담배 세갑 꺼내서 바코드 찍고) 20700원 입니다
손님: 얼만데
나: 20700원 입니다 !
손님: 왜?
나: 생수 2700원 담배 세갑 18000원해서 20700원 이요
손님: 니 처럼 답답하게 할바에 그냥 공짜로 주겠다 ㅅㅂ

3.
손님: 말보로 골드
손님2: 보헴 브라운
손님3:레종 블랙
손님4: 던힐 라이트
나:(담배네갑 바코드 찍고 ) 18000원 입니다~
손님: 야 담배 네갑이 뭔 18000원이야 계산 좀 똑바로 해라!!!!
나: 이렇게 해서 18000원 맞는데요 ....
손님2 : 아니 야 왜 18000원 이냐고;!!
나: 4500원 네갑 해서 18000원 맞는데요 .. 영수증 보여 드릴까요 ..??
손님3: 아 담배갑 올랐잖아 ㅋㅋㅋ
손님: ㅋㅋㅋ 맞네
손님2: 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가게 밖 테이블에서 술 쳐먹으면서 안주나 술 서빙시킴
또는 현금지급기 고장난것 가게가 작은것 500원 짜리 복권을 안 파는것
다 내 탓이라고 함 ..
일을 똑바로 안한다느니 띨빵하다느니..

자기 자식이 이런 취급 받고 일하면 제일 발끈할거면서
남의 자식은 개만도 못한 취급해도 된다고 생각하나봄..


ㅋㅋㅋㅋ
다른애들은
편의점 알바 해보고 싶다고 재밌겠다 부럽다 하는데 그것도 답답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진상들 오는거 못믿길래 ..
엄마아빠한테 얘기해봤는데도..
아빠가
알바가 몇살인지에 따라 대하는게 다른게 맞다고 ..
알바가 어른이거나 점장님이 계산하면 예의 바르게 하고
어린 알바면 그렇게 대하는게 맞대 . ㅠㅠ
그래도 난 엄빠한테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진짜 식모 취급 당하고 오는 날엔 방에서 숨어서 우는데 ㅠㅠ

젊은 분들은 돈이나 카드도 안던지시고
나갈때도 감사합니다 수고 하세요 꼭 하시고
돈 주실때도 두 손으로 계산하고 뭐 물어볼때도 항상 공손하게 물어봐서 편한데

꼭 아저씨 아줌마들은 본인이 실수 해놓고
뒷수습은 항상 내 몫인데
아가씨가 뭘 모르네~ 내가 봐준거다 ~?
하는게 너무 싫음
몇만원어치 골라놓고 백원짜리 봉지에 담아와서 그걸로 계산하고.
아무리 집에서 백번천번 세어 왓다고 해도
난 그걸 또 세봐야하잖슴 ..
계산할때 카드나 돈 던지는건 익숙한데..


정말 세상엔 좋은 아저씨들 많은거 알고 있고
우리 가게에도 가~끔 친절한 아저씨들 올때도 있지만
진짜 그런분들한테 죄송하지만
편의점에도 나이제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지경으로
아저씨들 대하기 너무 힘들어 죽겠음
변태도 많고 ..



아아아아ㅏ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봣음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ㅠㅠㅠㅠ
같은 편의점 알바생 아니면 누가 공감해줄수있을까요 .. ㅠ
그냥 너무 속상해서 .. 너무 두서 없네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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