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 학교 때문에 장거리 연애(3시간 거리) 했던 25살 여자입니다.
저번주 금요일(19일)에 남자친구 시험기간 때문에 2주만에 만났는데 둘다 몸이 안 좋아서 일찍 헤어지고
몸 괜찮아지면 이번 주 수요일(24일)하고 금요일(26일)에 만나기로 했었어요
전이랑 달라진 남자친구를 보면서 몇 번이나 참고 아니겠지 자기위로 하면서 지내다가
이번 주 화요일(23일)에 여전히 연락 느린 남자친구 연락을 기다리다가 서러워서
남자친구한테 종강했는데 연락 안 되는거 몸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러는거냐고
기분이 싱숭생숭하다고 투정을 부렸더니, 몸 안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주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알바 때문에 평일에 올 수 없는 상황이예요)
그래서 "그러면 수요일에 안 가고 너가 나 보고싶을 때 가겠다고 밥 잘 챙겨먹고 몸 관리 잘 해"라고 했더니
"바보 뭐라는거야 지금도 보고싶어" 라고 와서 수요일에 만났고,
만나서도 평소같이 이야기하고 데이트하고 집에 갈 때 어제 너무 서러웠다고 하니
걱정하지말라고 그냥 자기가 무심한 성격이라 그런거라고 싫어하는거 아니라고 토닥거려줬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 도착했고, 남자친구는 일하러 갔고 일 끝나고 나서도 좋게 달달하게 연락을 했어요
만났을 때 금요일에 알바가 낮 타임으로 잡힐 수도 있다고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자친구 일 끝나는 시간이 새벽이라,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니 안 잡힐 것 같다고 걱정없을 거라고 해서
금요일날에도 갈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그 다음 날 알바 끝나고 난 새벽에 갑자기
"오늘은 먼저 자라 나 끝나고 놀다갈게" 이렇게 무뚝뚝하게 연락 왔고
이상하다고 생각들었지만 아니겠지 하고 재밌게 노라고 낼 보자고 했더니
"아 내일 안돼.. 일해야할것같네" 라고 일이 갑자기 잡혔다네요
뭔가 거짓말 같았지만 괜한 의심하기 싫어서 그럼 다음주 초에 보자고 하고 낮에 몇시출근인지 몰라서
몇시에 들어갔는지 11시부터 깨웠는데 전화를 계속 못받더라구요 오후 1시 될때까지도..
그러다가 저도 좀 짜증나서 낮 타임으로 출근해야한다면서 일어나야 하지 않냐고 카톡 보내고
이제 난 모르겠다 알아서 일어나 라고 카톡을 보냈어요(1시 22분에)
그랬더니 2시 6분에 "아 미안" 이라는 카톡이 와서 그 뒤에 또 오겠지 하고 읽고 답장을 안 보냈는데
저 카톡이 끝이더라구요 ..
기다려도 오지도 않아서 정말 지쳐서 이야기해보고 헤어지던가 해야지하고 "일 끝나면 전화줘" 라고 보냈고
그 후 2시간 정도 후에
저랑 못사귀겠다면서 힘든건 아닌데 제가 잘 해줘서 대신 즐거움은 없는 것 같다고..
전화로하면 울고불고 난리일것같아서 톡으로 하는거라며..
서로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혼자가 편하다고 누구 신경쓰고 그러는거 지친다고
이별통보 받았네요
솔직히 남자친구랑 장거리로 지내면서.. 남자친구가 쉬는날, 일 끝나고나서 친구들이랑 논다고 해도
재밌게 노라고 연락 안 해도 뭐라 안하고 다 기다려주고
술먹어도 많이 마시지 말고 집들어갈 때 연락 한통만 보내주라고 하고 믿고 잠자고 그랬어요
남자친구가 연락이 늦고 그래도 다 참고.. 기다리고... 그랬는데
그리고.. 잘 지내다가.. 보고싶으니까 오라고 했으면서 하루지나니까 갑자기 태도가 바뀌고 헤어지자네요....
혹, 다른여자가 생긴건지.. 갑자기 저러니까 정말 이해가 안 되고 너무 어이가 없고 속상하네요...
연락해보고 싶은데.. 이야기좀 해보고 싶은데 .. 읽씹 당할까봐.. 차단 당할까봐 용기가 안 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길기만 한 제 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