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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일까요?

27男 |2015.06.30 05:59
조회 1,543 |추천 0

안녕하세요. 27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남입니다.

 

저번에 겪었던 일 때문에 한번 글 써보는겁니다. 의견 좀 듣고 싶어서요.

 

때는 대학생[군 전역후] 때 부터 글을 쓰겠습니다.

 

전역 후 바로 복학 하여 복학생이였던 저는 몇몇 후배 친구들 빼고

 

아싸로 지내면서 학교를 다니다가 어찌어찌 하다가 알게 된 후배여성 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3살 어린 그 여성이 처음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친해질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말에는 그 후배 무리들과 자주 어울려 지냈고 그러면서 차츰차츰 단톡방 에서 둘이 만의 톡방을

 

만들고 거기서 얘기도 따로 하고 어쩌다간 둘이서 따로 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데이트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칫국 훌쩍]

이때 제가 이 후배를 좋아한다는걸 친구들도 다수 알고 있었습니다.

[음.. 이때 이 후배가 제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걸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만남이 길어질 수록 더더욱 마음에 들었고 좋아하는 마음도 커져갔습니다.

 

그렇게 전 졸업하고 26세에 취업을 위한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처지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 수록 커져갔던 제 마음이 고백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어느날 보자고 한다음에 마음을 가다듬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대차게 차였습니다... 편한 오빠 동생으로 남고 싶다고...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차였고 그렇게 알았다고 하며 돌아서서 계속 아파했습니다.

 

더이상 볼 자신이 없어서 잠수 까진 아니고 거의 친구들도 안만나고 제 일만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 여름까지 알바를 하면서 단한번도 그 후배를 만난적도 톡을 한적도 없습니다.

 

그렇게 잊혀지더군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한다고 나날의 시간이 지나 작년 10월에 취업했습니다.

 

누구한테 말해도 다 아는 그런 대기업에 취업했고 나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4개월동안 신입으로 열심히 일했고 이것저것 잡일 또한 열심히 하며 배워가면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달에 친구들이 보자고 한 자리에서 오랜만에 그 후배를 만났습니다.

 

친구들은 그 얘길 안해줬었습니다. 거기서 그 후배를 봤는데... 정말 나조차도 이해안갈정도로

 

편하게 대하였습니다. 진짜 내가 맞나 싶을정도로 예전에 그렇게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 감흥이 없더군요.. 그냥 간단한 터치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하는 저를 보면서 난 얘한테 마음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는 말을 이때야 깨달았습니다.

 

저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 후배랑도 다시 알고 지내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 이후로도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는 생각에 그 후배랑도 심심할땐 단둘이 술도 마시고 어디 영화보거나 놀러 갈 때도 있었구요.

뭐 뽀뽀도 한적도 없고 그 이상은 가본적도 없습니다.

간혹 간단한 터치나 핸드크림 발라주는 정도? 그랬습니다.

 

그렇게 다시 오빠동생을 알고 지내고 있었는데..

 

사건은 저번달인 5월말에 터졌습니다.

 

다른날과 다름없이 단둘이 놀게 되었는데 다 놀고 집에 바래다 준 그날..

 

그애가 저한테 고백했습니다.

자기를 아직도 좋아하냐고.. 오빠를 좋아한다고 오빠랑 만나보고 싶다고

시간이 지난 후 생각 많이 났다고

 

그렇게 말을 들은 저는 엄청 당황했지만... 솔직히 전혀 떨리지 않았습니다. 두근대는것도 없었죠.

 

진짜 저는 이 후배를 친한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확실하게 제 표현을 하여 거절하였습니다.

난 너랑 친한 오빠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하고 싶다

아직 신입이라 다른 일에 신경 쓸 생각이 없다 등등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후배가 저한테 그럼 그동안 행동했던게 뭐였냐면서.. 나한테 왜이렇게 잘해줬냐면서..

예전에 자기 좋아하지 않았냐고..그렇게 되물어 오더군요.

 

저는 친한 동생으로써 잘 대해준것 뿐인데...예전에 그렇게 하자고 했으니까 그런것 뿐인데..

 

그렇게 얘기하고 울면서 집에 가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정말 미안했습니다. 정말 처음 있는 일이라.. 어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몇일 연락 안하고 있다가 친구들과 다른 지인들이 그러더군요.

너가 그 후배 어장관리 했냐고 그 후배가 제가 어장관리 했다고 고백했는데 안받아줬는데

어장관리 한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가 돌았다는겁니다.

 

전 맹세코 어장관리 는 할 생각도 마음도 없습니다. 근데 제가 한 행동이 그 후배한테..

많은 상처를 준만큼 어장관리라고 생각이 들만큼 잘못한걸까요?

 

예전에 그렇게 하자고 해서 친한오빠동생으로 있자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친구들한테는 제가 잘 얘기 했습니다. 어장관리 한적 없다. 근데 내 행동이 그렇게 보이느냐 하면서 물어봤는데 친구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후배와 후배친구들은 제가 아직 어장관리 한줄 알고 있습니다. 여자들 마음 막 가지고 논다면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내용오해하신분들이 있어서 조금 써봄----


위에 핸드크림을 발라준다 라고 써있는거는


후배가 가지고 있는데 자기가 바르다가 저보고 '바를래?' 하고 물어봐서


고개 끄덕인 후 손에 짜줄줄 알고 내밀었는데 발라준 경우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터치 는 말그대로 얼굴에 뭐 묻었을때 머리카락에 먼지같은거 떼어줄때


물건 건내주거나 받을때 뭐 이런 간단한 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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