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슴하나 대학생이에요
오늘 엄마랑 같이 목욕탕에 갔다가 너무 황당한 장면을 봐서 이게 정상인가 싶어요
대학생은 지금 방학이라 오전 일찍 10시쯤 엄마랑 동네에서 그래도 좀 크다하는 목욕탕에갔어요
가서 여느때와 같이 씻고 탕에 들어가있는데 한 23~25살 정도 되보이는 언니가 들어왔어요
그때까지는 그냥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 언니가 자리를 잡고 앉아 의자랑 바가지? 그 통을 씻는데 옆에 뭐가있길래 그냥 있는가보다 했는데 잘보니 핸드폰이었어요
워터파크 들고갈때쓰는 그 방수팩 있잖아요 거기에 넣어왔더라구요
저걸 왜 가져왔지 싶기도 하고 그때부터 찜찜했어요
앉아서도 계속 핸드폰 만지고 찰칵소리나서보니 자기 목욕용품들 세워놓고 사진찍더라고요 사람 없는쪽으로 놓고 찍긴했어요
그래도 저게뭐냐며 엄마랑 진짜 개념없는거같다고 이야기하는데 놀랍게도 엄마는 아침에 혼자 목욕올때 저런 언니들을 한두번씩 본다는게 더 충격이었네요
그러다 뒷쪽에 계시던 할머니 한분이 "그런거 들고오면 안되요 아가씨"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셨는데 그언니는 방수되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뜻이 아닌거같았는데 그뒤로 할머니는 그냥 아무말 않으셨어요
탕속에서도 밖으로 팔빼고 계속 핸드폰 만지던데 낮시간대라 할머니분들이랑 나이대 좀있으신 아주머니들 뿐이셔서 그런지 전부 쳐다보기는 하셔도 아무말 않으셨어요
지금되서 저라도 그러지말라고 신경쓰인다고 말할걸 그랬나 싶네요..
그뒤로 저는 바로 때밀고 나왔습니다
이게 정상적인건지 제 생각대로 잘못된거라면 판에 계신 여러분들도 저런 행동은 안해주셨으면해요
사진 안찍으신다고해도 요즘 세상이 세상인지라 신경쓰이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모두 즐거운 밤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