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살 남자입니다 (삼촌^^)
고등학교졸업하고 주방일만 쭉해왔습니다
한달전에 6년동안 다니던곳을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업주가바껴서요 ... 새로온 업주가 가족끼리 장사하겠다며...
6년동안 한곳을 지켜온 저와 찬모님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장님한태는 퇴직금 넉넉히 받긴했지만요..
이제 곧 결혼도 할나이인지라 ..... 늦긴했지만 ...
지금 모아논 돈으론 결혼도하고 장사도 시작하기엔 너무 턱없이 부족하네요..
다른 주방일을 한달가까이 찾아보긴했지만..
우리나라 외식업이 거의 프렌차이즈 식으로 바뀌어서요
공장에서 만들어온 음식으로 쉽게 요리를 할수있으니... 저같이 일일이 손으로 재료다듬고
소스만들고 요리하는 ... 이런 기술을 쓸수있는 곳이 찾기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프렌차이즈 같은 곳에서 일할려고하니 급여도 너무 낮고
이제 막 8개월 1년 이정도 경력쌓아서 긴모자 썻다고 뒷짐짓는 어린동생들보면
귓방망이 한대 날리고 싶은욕망을 참을수도없고 ...
그래서 고민끝에 생각해낸것이 노가다 쪽인데요 ...
이런일로 여자친구와 고민털어놓기도 좀 그래서요...
미안하기도하고..
앞으로 어떡해 해야할까요..
요리하는게 즐겁고 저가 만드는 음식을 드시는 손님들 뭐..
그런게 좋아서 시작한 주방일인데... 점점 나이가 드니 이것저것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이제와서 다른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