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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연하를 만나고 있습니다 글쓴이 보세요

힘내요 |2015.07.02 06:31
조회 5,041 |추천 7
본론 들어가기 전에 아 정말 네이트 나에게 깊은 빡침을 주네요
처음에 인증하라고해서 두번 인증했고 댓글 다니까 1000자 이내로 쓰라고해서 기건 나눠 놓았더니, 여자들끼리만도 아닌데 남자라고 글도 못쓰게 하네요... 아까워서 남겨요 글쓴이가 힘냈으면 해서요... 이거보고 댓글달 수있으면 좀 올려줘요 글쓴이 좀 읽어보시라구ㅜㅜㅜ

원문 http://m.pann.nate.com/talk/327567832&order=N&page=1

정말 오년정도 네이트 및 포털사이트 댓글 안달다가 공감되어서 귀찮은데도 본인인증 두번이나하고 댓글 다네요. 전 이십대 중반이고 약 10살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딱 제 나이 21에 여자친구 만났네요 거의 5년 만났구요. 댓글 행여나 여자친구가 발견할까봐 겁나네요..ㅎㅎ 판 자주 보는거 같은데... 전 여자친구 만나면서, 선 자리도 여러번 보내보았고, 이것저것 내색은 안하지만 제 스스로 자격지심 느껴서 혼자 울기도하고, 점점 결혼이 현실로 답답해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아직도 그래요... 근데 우린 서로 포기하지 절대 안하구요. 정말 서로 많이 사랑합니다. 여기 댓글보면 다들 그러시잖아요 대충 현실에 수긍하고 맞춰서 다른 남자만나서 결혼하라고 근데 사랑해도 이혼하는 이 현실에 사랑하지도 않는데 만나서 결혼하는건 전 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애 낳고 정 붙이면 그럭저럭 산다구요? 예전 저희 부모님 세대때는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요즘 세상 같은때는 그렇게 참고 못산다는거 댓글 다시는 분들도 글쓴이도 아마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판에 올라오는 글 죄다보면 알잖아요. 그리고 연애기간 중요합니다. 선봐서 1년 연애하고 결혼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까요? 확신이라는건 적어도 2년은 걸리는거 같은데...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무엇보다 모든 세상 남자들이 모두 다 같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남자가 10이면 그 중 일곱이 비슷하다하고 그 중에 셋은 다르다고 하잖아요. 글쓴이 남자친구가 그 셋인거라 생각하세요. 확실한건 글쓴이도 아시겠지만, 한국에서의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혼이라는 거에요... 하지만 제 눈엔 양가에서 반대도 그리 심해보이지 않는걸요? 저희는 저희 집은 알아도 여자친구네 집 쪽에서는 제 존제 자체도 부모님께는 꺼내지 못했는걸요... 남들이 6개월보고 결혼하는거 더 길게보고 결혼한다고 생각하세요. 만약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하신다고해도 남자친구가 끝까지 글쓴이 옆에 든든하게 있고 부모님께 확신 줄 수있는 남자라면 오히려 그 기간으로 인해 둘의 관계는 더 견고해질거에요! 사랑은 더 커질거구요! 여기 판 댓글들보면 대다수가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꼭 해본듯냥 혹은 스트레오타입에 대입해서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글쓴이의 케이스는 저도 같은 케이스라 알지만 정말 몇 없고 한국사회에선 앞에서 얼마나 이쁘게 연애하고 서로 사랑하는지 보여주기 전까진 모르는거라 그러는거니 귀담아 듣지 말아요! 힘들거에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 저나 님이나 머니깐... 하지만 딱 한번으로 끝내고 싶은 결혼인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게 맞잖아요 그리고 부모님 말 들었다가 이혼하면 결국 모든 탓은 부모님께 돌아갈걸요? 단 한번사는 인생이고 그 누굴위한 것도 아닌 글쓴이만을 위한 인생이고 결혼인데 신중하게 잘 선택하세요! 전 사실 글쓴이보다 남자친구 기분이 더 이해되요 데이트 비용 반반 낼려고 하는거 그것도 정말 힘든데 내 여자친구 나이에 맞는거 먹이고 싶고 과거에 데이트 했을때 그때보다 수준 좋게 맞춰주고 싶어서 친구한테 쓸돈 후배한테 쓸돈 안쓰고 무리해가며 그런 걸거고 게다가 글쓴이가 모르거나 여기 안썻겠지만 분명 남자친구는 하루하루 애가 탈거에요 행여 나보다 괜찮은 사람 만나서 맘 바뀌면 어쩔려나.. 왜 사람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탐을 낸다고 하잖아요 글쓴이 남자친구는 자상하고 착하고 젊지만 왜 여자들이 말하는 글쓴이 나이때의 남자들의 성숙함에서 오는 든든함이나 경제력 이런 것에서 얼마나 속으로 질투할지 난 알거든요... 암튼 님이나 저나 이쁜 사랑하다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절대로 남자친구한테 뭘 숨기지마요! 고민되는거 특히 이런 것들 있으면 다 털어놓고 선이 들어왔다거나 뭔가 이성 혹은 결혼에 관한거 있으면 숨기지 말아요 남자친구 가슴에 비수 꽂는거나 다름 없으니... 저나 님 남자친구나 그런거 가지고 욕하고 여자친구 타박할 사람은 아닌거처럼 보이네요. 이무튼 정말 좋은결과있고 이쁜 사랑하시길... 간만에 정말 폭풍 공감되어서 댓글도 올리고 이렇게 길게쓰네요 아무튼 힘내요!

이렇게 댓글 달았는데 정말 네이트는 나에게 오늘 깊은 빡침과 여러번의 시련을 주네요...

아무튼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여러분?
다들 돈돈 거리는 세상이 싫다면서 왜 본인들은 정작 모순되는 글과 행동들을 하시는지... 물론 후회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후회하는 분들이 더 많은거처럼 전 보이더라구요...
뭐 결혼해보고 모든게 현실로 다가오면 그땐 후회할거다 아직 나이 덜 먹어서 모를거라 하시겠지만, 사실 저랑 제 여자친구는 밥 굶을정도로 힘들지 않고 능력이 떨어지지도 않으니 저희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암튼 자꾸 나이는 차고 현실에 급급해서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하는 우리나라의 못된 관습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고 눈치보는 그런거 정말 좋지 않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남에게 보이는 것만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내 내면까지 행복해야 진짜 행복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힘내요 글쓴이 정말 몇년만에 깊은 공감에 이렇게 긴글 올려보네요! 화이팅!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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